기업 R&D 투자 세액공제율 10%P 상향
정부가 신성장·원천기술 등으로 지정돼 있지 않은 분야에 대해서도 기업들이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면 세액공제율을 10%포인트 추가로 높여주기로 했다. 신성장·원천기술에는 방산 기술이 추가된다. 정부는 4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서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고 수출을…
-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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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성장·원천기술 등으로 지정돼 있지 않은 분야에 대해서도 기업들이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면 세액공제율을 10%포인트 추가로 높여주기로 했다. 신성장·원천기술에는 방산 기술이 추가된다. 정부는 4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서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고 수출을…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신년 첫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한 공매도 금지 조치에 대해 “6월까지 한시적으로 금지하고 선거가 끝나면 풀릴 것이라는 분들도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경기 용인시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주부 소상공인 청년 등 국민들이 참여해…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막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들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비수도권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도 해제 요건을 완화해 지역 투자 활성화에 나선다. 정부가 4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는 이런 내용의 부동산 PF 연착륙 지…
경영권을 두고 3년가량 이어진 남양유업과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 간 법적 분쟁이 한앤코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에 60년간 이어온 남양유업의 오너 경영은 막을 내리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한앤코가 남양유업 오너인 홍원식 회장 일가를 상대로 낸 주식 양…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을 감당하지 못한 태영건설이 지난해 12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한 가운데 자금 사정이 어려운 일부 건설사들도 유동성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4일 하이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태영건설 사태로 중소형 건설사의 단기자금 조달이 더욱…
이달부터 홍콩H지수를 편입한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손실이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분쟁조정 인력을 대폭 강화했다. 금감원은 전날 시행된 팀장, 팀원 인사를 통해 금융소비자보호처 내 분쟁조정3국에 핵심 인력들을 배치했다고 4일 밝혔다. 분쟁조정3국은 은행, 금융투자 등…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미국 달러화를 살펴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201억5000만 달러로 한 달 새 30억7000만 달러 늘었다.
지난해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순자산총액이 42조 원 넘게 급증하며 120조 원을 돌파했다. 국내에 신규 상장한 ETF 수도 역대 최대치로 집계되는 등 ETF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운용…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급제동이 걸리면서 국내 증시가 새해 벽두부터 휘청거리고 있다. 미국발 긴축 장기화 악재에 환율도 연일 급등하는 등 국내 금융·외환 시장이 된서리를 맞고 있다.● 美 연준 “금리 정점엔 동의…인하 시기는 글쎄” 3일(현지 시간) 미 …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가 영업을 종료한다. 지난 2018년 중국계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의 한국 법인으로 문을 연 지 6년 만이다. 후오비코리아는 지난달 29일 거래소 공지를 통해 “그간 브랜드 리뉴얼 및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왔으나, 현재의 사업 환…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대비 3배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33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
국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약 2주간의 랠리를 끝내고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기관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전날 3% 급락한 주가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400원(0.52%) 내린 7만6600원에 장을 마쳤다…
새해 들어 강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이 간밤 초 단위로 폭락했다. 올해 상승 동력으로 꼽히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 미뤄질 것이란 비관론이 퍼지면서다. 전문가들은 추가 하락으로 이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밤 오후 9시…
SK인천석유화학을 비롯해 현대제철, LG헬로비전, 신세계푸드 등 대기업들이 줄줄이 수천억 원대의 회사채를 발행한다.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인천석유화학은 3년물 1000억 원, 5년물 500억 원으로 총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SK인천석유화학은 개별 민…
신한금융지주가 최대 4000억 원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27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이달 23일 수요예측을 통해 31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
HD현대오일뱅크와 대우건설이 1000억 원대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3년물과 5년물로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5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미래에…
내년부터 새마을금고의 부동산·건설업에 대한 대출 합계액이 총 대출의 50%를 넘어서는 안된다. 또 이들 업종에 대한 대손충당금(회수불능 채권을 공제하기 위한 회계 계정) 적립비율을 내년 7월까지 100%에서 130%로 확대한다.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규제 강화를 위해 ‘새…
금리인상기 막바지를 반영해 예금금리가 연 3%대까지 떨어지면서 주요 시중은행 정기예금잔액 역시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 12월 정기예금 잔액은 849조2957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19조4412억원 감소했다. 5대 은…
올해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도 대환대출 인프라를 이용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1000조원이 넘는 시장에서 보다 낮은 금리를 제시해 고객을 끌어오려는 은행권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4일 금융당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아파트 주담대와 모…
킹달러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전망이 무색하게 새해부터 달러의 질주가 매섭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만에 17원 가까이 급등하며 1310원대를 위협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과했다는 평가와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되면서다. 태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