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美 장기채 ETF 투자 유의해야”
금융당국이 미국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25일 “레버리지 ETF 등은 시장 움직임에 따라 가격·투자 손익이 큰 폭으로 변동할 수 있는 초고위험 상품”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만기 20년 이상 미 국채에 투자하는…
-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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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미국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25일 “레버리지 ETF 등은 시장 움직임에 따라 가격·투자 손익이 큰 폭으로 변동할 수 있는 초고위험 상품”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만기 20년 이상 미 국채에 투자하는…
최대 100만 원을 빌려주는 소액생계비 대출 저신용자가 올해 13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액생계비 대출금리가 최고 연 15.9%에 이르지만 고물가, 고금리로 급전이 필요한 저신용자가 몰린 데 따른 것이다. 25일 금융위원회 산하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올 3월 출시된 소액생계…
금융당국이 장기간 불법 공매도를 벌인 글로벌 투자은행(IB) BNP파리바와 HSBC에 대해 역대 최대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와 별도로 검찰에 고발하는 등 불법 공매도 근절을 위한 강경 대응에 나섰다. 25일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22일 회의를 열고 BNP파리바 홍콩법인과 홍콩HS…
주요 증권사들이 연이어 배당 기준일을 내년으로 변경하면서 올해는 연말 배당락 강도가 세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을 포함해 NH투자증권, 대신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교보증권, 한화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부국증권, DB금융투자가 배…
한국투자증권이 국내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 영토를 넓히고 있다. 한투증권은 이달 11일 국내 최초로 홍콩거래소에 파생워런트 상품 2종목을 상장했다. 홍콩증권거래소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워런트(미리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 150만 주와 중국 통신사 차이나…
■ KB운용, ‘폐배터리 ETF’ 미국 상장 KB자산운용이 2차전지 관련 폐배터리 기업에 투자하는 ‘Mast 글로벌 배터리 리사이클링 상장지수펀드(ETF)’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했다. 미국 자산운용사 네오스인베스트먼트와 손잡고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 글로벌 38개 기업…
Q. 연말연시 주변을 돌아보고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고민하던 A 씨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됐다. 세금 공제도 받고 고향에 대해 기부도 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 A 씨는 더 자세한 절차를 알아보고자 한다. A. 2023년 새롭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한마디로 ‘일석삼조’의…
장기간의 무차입 공매도 의혹을 받는 글로벌 투자은행(IB) 등이 265억원대 과징금과 함께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2일 열린 제2차 임시 회의에서 글로벌 IB 2개사, 수탁증권사에 대해 자본시장법상 공매도 제한 위반으로 판단하고 검…
한국 주식시장은 다른 나라 주식에 비해 저평가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가 적용된다. 같은 매출, 같은 이익을 내는 두 회사가 있을 때 한국 회사 주가가 외국 회사 주가보다 싸다. 동일한 산업에서 매출·이익이 같으면 주가도 같아야 한다. 그런데 한국 회사 주식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기준금리 인하를 예고하면서 증시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완화한다는 소식에 최근 돈을 빌려 주식을 하는 이른바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21일 …
신한카드가 일부 약사 등이 부정결제로 적립 혜택을 받아온 사실을 확인해 약사 면허증 등의 소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과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에 위반되는 사용 행태를 보인 ‘더모아 카드’ 고객 890명에 대해 개별 안내 및…
내년 상반기(1∼6월)에만 9조 원이 넘는 홍콩H지수 기반 주가연계증권(ELS)의 만기가 도래해 대규모 분쟁 조정이 예상되자 금융감독원이 불완전판매의 주요 유형을 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당장 내년 1월부터 손실이 현실화되는 만큼 신속하게 배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2…
이더리움 경쟁자로 꼽히는 알트코인(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제외한 나머지 코인들)이 치솟고 있다. 이더리움의 기술적 업그레이드가 불발되며 경쟁 코인인 일부 알트코인이 100% 안팎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24일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일부 알트코인이 최근 한 달간 높은 …
“최근 금감원의 채권형 랩·신탁 잠정 검사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랐다. 모든 금융상품은 근본적으로 시장 논리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돼야 하는데, 증권사가 자기자본으로 특정 고객의 CP(기업어음)를 고가에 사주는 등 위법 행위를 한 것을 ‘관행’이라며 정당화할 수는 없다. 이 정도 규모의…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내년도 자동차보험료를 2.5~3% 가량 인하하기로 하면서 1인당 보험료가 평균 2만원가량 낮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장기간의 고물가로 시름하는 소비자들이 체감하기엔 턱없이 작은 폭. 보험업계에선 개별 상황에 맞는 할인 특약을 통해 보험료를 할인받는다면 더 큰 할인…
홍콩 증시 급락으로 ‘원금 손실(녹인·knock-in)’ 구간에 진입한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증권 잔액이 7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투자자 손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대응에 나섰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녹인 …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배터리 아저씨’로 불리는 박순혁 전 금양 이사와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특사경은 박 전 이사가 금양에 재직할 때 미공개 정보를 선 소장에게 제공했고 이를 활용해 선 소장이 약 7억 원의 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배터리 아저씨’로 불리는 박순혁 전 금양 이사와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의 자택을 각각 압수수색했다. 특사경은 박 전 이사가 금양에 재직할 때 미공개 정보를 선 소장에게 제공했고 이를 활용해 선 소장이 약 7억 원의 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
미국을 비롯해 주요국의 피벗(통화정책 선회) 기대감에 환율이 요동치며 외환 시장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운영위원회)에서 내년 3회 금리 인하가 시사된 가운데 연준(연방준비제도)의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낙관론과 신중론이 맞서고 있고, 유로존과 일본은행(BOJ…
#신한더모아카드를 사용 중인 김모(36)씨는 이 카드로 매달 40~50만원 정도를 사용하고 3만 포인트를 돌려받아 현금화했다. 매달 카드결제 금액 중 일부는 이동통신요금, 도시가스 요금을 분할 결제하는데 썼다. 김씨는 이 서비스가 종료될 수도 있다는 소식에 아직 유효기간이 남아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