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조 시장안정화 조치… 금융위, 내년까지 연장
금융위원회가 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해 37조 원 규모의 안정화 조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23일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 회의’에서 자금시장 상황을 점검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레고랜드 사태 때 유동성 경색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채…
-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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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해 37조 원 규모의 안정화 조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23일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 회의’에서 자금시장 상황을 점검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레고랜드 사태 때 유동성 경색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채…
세계 최대의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자금세탁 혐의를 인정하고 5조 원이 넘는 벌금을 내기로 한 직후 10억 달러(약 1조3000억 원)에 이르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22일(현지 시간) 블록체인 분석업체 난센에 따르면 바이낸스 창업자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가 자금세탁 혐의 등을…
한국은행과 금융당국이 내년 4분기(10∼12월)에 일반인 10만 명을 대상으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거래 테스트에 나선다. 23일 한은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CBDC 활용성 테스트’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테스트는 CBDC의 디지털 바…
실적 악화를 겪고 있는 증권가에 최고경영자(CEO)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라임·옵티머스 사태에 이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손실, 주가조작 사건 등을 계기로 세대교체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 12곳의 CEO 13명 임기가 올해 …
DGB금융그룹은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라는 그룹의 미션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금융 본업에 기반한 ESG 경영을 통해 그룹뿐 아니라 고객과 사회, 나아가 국가 모두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행복을 추구한다. 2006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지속가능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미션을 토대로 전사적·체계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사회와 미래 세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국내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서 금융업 본연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 KB금융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신한금융그룹은 글로벌 250여 채널과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등 15개 그룹사를 갖춘 종합금융그룹으로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미션 아래, ESG 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
신한은행은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라는 미션 아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모두가 함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힘쓰며 차별화된 ESG 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신한은행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표 사회 공헌 사업인 ‘동행프로젝트’를 통해…
신한카드는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기업·고객·사회의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변화하는 금융의 선한 영향력이라는 그룹의 ESG 원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 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카드업을 넘어 고객과 사회에 더…
‘민족자본형성’과 ‘국민교육진흥’이라는 창립 이념을 바탕으로 1958년 설립된 교보생명은 지난 65년간 묵묵히 이해관계자와의 공동 발전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14년 연속 생명보험 1위 수상은 교보생명의 이러한 노력의 결과다. 2023년 교보생명은 적극…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야당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횡재세 도입’ 논의에 대해 “거위 배를 가르자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원장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금융투자협회 70주년 기념식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비유하자면 마을에 수…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오랜 기간 주가 하락세를 이어온 건설주가 지난달부터 반등해 급격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국 금리 인상이 종료됐다는 기대감과 함께 내년 총선을 앞두고 도시정비 사업이 속도를 내는 분위기가 투자심리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부실공사로 인한 붕괴…
카드론 연체자들이 증가하며 빚을 돌려막는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이 1년 새 50%가량 늘었다. 또 중저신용자 대상 카드론 금리는 전월보다 상단이 약 1%포인트 높아지면서, 이들의 대출 부담은 보다 커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용카드 9개사(롯데·삼성…
사모펀드 불완전판매로 금융당국 제재 대상에 오른 박정림 KB증권 대표가 직무정지를 사전통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박 대표에게 이같이 사전통보한 뒤 소명 절차를 밟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문책경고보다 무거운 제재다. 금융당국은 이르면 오는…
KB·신한·하나·우리 등 국내 4대 금융지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년 대비 7000억원 이상 늘어난 역대급 순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올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823억원(4.3%) 증가한 16조5328억…
한국투자금융지주(071050)는 23일 그룹 계열사별 이사회를 통해 최고경영진 인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경영 성과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이어가면서도 금융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성장전략의 변화를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인사에서 지난 5년 간 한국투자증권을 이끈 정일…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북한 등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과 거래 중개 등을 한 혐의를 인정하고 43억 달러(약 5조5000억 원) 상당의 벌금을 내기로 했다. 미국 시장에서도 완전 철수한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최근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붕괴한 지 1년이 지난…
정부가 용량을 줄여 사실상 가격을 올리는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한 신고를 받기로 했다. 다음 달 초에는 실제 용량을 줄인 제품들을 공개한다. 2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관계 부처 및 소비자단체와 슈링크플레이션 대응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국소비자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국내 은행들의 부동산 익스포저(위험노출액)이 상당해 부동산 경기에 따라 ‘테일 리스크’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테일 리스크는 발생 확률은 낮지만 일단 발생하면 손실이 매우 큰 위험을 뜻한다. 22일 손정민 무디스 연구원은 무디스와 한국신용평가가 공…
3곳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자영업자들의 대출 잔액이 사상 최대 수준까지 불어났다. 고금리 부담으로 카드빚을 돌려막는 서민들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전국 자영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