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회장 후보에 양종희… 은행장 안 거친 첫 내부 출신
국내 최대 금융그룹인 KB금융지주의 차기 수장으로 양종희 현 부회장(62·사진)이 낙점됐다. 은행장을 거치지 않은 첫 내부 출신 최고경영자(CEO)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8일 3명의 회장 후보를 2시간씩 심층면접한 뒤 양 부회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202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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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금융그룹인 KB금융지주의 차기 수장으로 양종희 현 부회장(62·사진)이 낙점됐다. 은행장을 거치지 않은 첫 내부 출신 최고경영자(CEO)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8일 3명의 회장 후보를 2시간씩 심층면접한 뒤 양 부회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8일 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최종 후보에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NH농협은행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초청해 임직원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열었다. 농협은행 서울본부는 지난 7일 서울 강동구 소재 농협서울본부에서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서울시 주요 정책과 방향’ 관련 범농협 임직원 대상 특별강연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강연자로…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폭락 사태 핵심 라덕연(42) 호안 대표 일당의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은행과 증권사 직원 2명에 대해 검찰이 신병 확보에 나섰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단성한)은 이날 시중은행 지점 기업금융팀장…
검찰이 부동산PF 대출 관련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BNK경남은행 부장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이 최종 확인한 횡령액은 무려 1437억원에 달한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부장검사 임세진)는 8일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장 이모씨(51)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빚을 갚아야 하니 통장에 들어있는 예금 모두 현금으로 바꿔주세요!” 8월29일 오후. 한산하던 하나은행 옥수역 지점에 70대 여성 A씨가 헐레벌떡 뛰어왔다. 그러더니 통장에 들어있던 1850만원을 전부 현금으로 인출해달라고 했다. 손에 휴대폰을 꼭 쥐고 있는 A씨는 어딘가 불안한 …
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한 코스피는 이날도 약세로 출발하며 기세를 펴지 못하는 중이다. 중국이 애플 아이폰을 비롯한 외국산 제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기술주에 대한 투심이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는 전…
이 정도면 ‘애플 쇼크’입니다. 7일(현지시간) 애플 주가는 이틀 연속 급락해 시가총액이 1897억 달러(약 253조원)나 줄었습니다. 이 영향으로 이날 나스닥지수는 0.89%, S&P500은 0.32%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17% 상승으로 마감했고요. 애플 주가는 이날…
은행, 카드사 등 금융권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중형급 신탁사인 무궁화신탁에서도 횡령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궁화신탁은 해당 사건을 금융감독원에 신고하고 당사자들을 형사 고소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무궁화신탁은 대리급 직원 A 씨가 최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약 9억 …
수수료가 연체되면 고객에게 통보 없이 서비스를 중단하거나 개별동의 없이 신용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에게 불리하게 만든 은행 약관이 대거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제·개정된 은행과 상호저축은행의 금융거래 약관 1391개 중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내용이 담긴 12…
“상장지수펀드(ETF)는 유망 기업에 분산 투자를 할 수 있어 개별 주식 투자나 코인에 비해 훨씬 안정적으로 느껴져요.” 프로그래머 최모 씨(29)는 2년 전 코인에 3000만 원을 투자했다가 원금의 60% 손실을 본 뒤 주변 지인의 추천으로 ETF 투자에 뛰어들었다. 전기차와 인공지…
금융당국이 다음달 예금보호 개선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22년째 5000만 원으로 묶여 있는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문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회에선 여야를 가리지 않고 한도를 1억 원으로 올리자는 법안이 발의돼 있죠. 이웃나라 일본은 물론 중국보다 낮다는 한국의 예금자보…
지역난방공사가 첫 공모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모집금액을 뛰어넘는 자금을 모았다.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역난방공사는 3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기준으로 2500억 원 모집에 334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지역난방공사는 4.6~5.2%의 금리를 제시해 …
삼척블루파워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연이어 미매각을 경험했다.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척블루파워는 3년물 2050억 원 모집에 24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1810억 원이 미매각된 것이다. 삼척블루파워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15bp(베…
NH농협은행은 임직원 봉사단체인 농협 IT사랑봉사단이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사회복지의 날 행사를 마련, 일선현장에서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실질적 공로자를 …
금융감독원이 반복되는 불법 무차입 공매도의 근절을 위해 외국계 증권사들의 자정 노력을 당부했다. 국제 관행과 다른 국내 시장의 규제를 익히고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갖추라는 것이다. 올해에만 금융당국은 불법 공매도에 100억원이 넘는 과태료·과징금을 부과했는데 위반자 70%는 외국인이다.…
코스피지수가 최근 다시 하향세를 보이면서 ‘9월 효과’에 대한 경계 심리가 강화되는 모양새다. 투자자들은 올해 주식시장의 주도주로 꼽히는 2차전지와 반도체를 사들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일 0.73% 하락한 2563.34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연속 하락…
은행, 카드사 등 금융권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중형급 신탁사인 무궁화신탁에서도 횡령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궁화신탁은 해당 사건을 금융감독원에 신고하고 당사자들을 형사 고소했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무궁화신탁은 대리급 직원 A 씨가 최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약 9억 원…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미국의 엔비디아가 올 들어 200% 이상 폭등하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오른 주식이 한국에 있다. 바로 ‘에코프로’다. 아마도 올 들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오른 주식일 것이다. 에코프로는 올 들어 919% 폭등했다. 이는 …
신용등급 AAA급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가 1500억 원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IND는 단기물로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검토 중이다. 다음달 초 중순 발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KIND는 2020년 10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