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7000억 원의 매수주문을 확보했다.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3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기준으로 2000억 원 모집에 70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우리금융지주는 4.7~…
현대로템이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목표액의 10배가 넘는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1.5년물 200억 원 모집에 1360억 원, 2년물 200억 원 모집에 2960억 원을 받아 총 400억 원 모집에 432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현대…
금감원이 다음달부터 만 16세 이상 소비자의 어린이보험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손보사들이 최대 가입연령을 35세로 높이고 뇌졸중을 보장하는 등 어린이보험과는 거리가 먼 판매형태를 보이면서 불합리함이 나타났다는 이유에서다. 업계가 만 15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새 상품을 내놓…
라임 펀드 환매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미래에셋증권과 유안타증권 등 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자 내부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단성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재 미래에셋증권과 유안타증권 본사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경남은행에서 일어난 ‘1000억원대 횡령’ 사건의 공범으로 지목된 증권사 직원이 자신의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증권사 영업직원 황모씨(52)는 31일 오전 10시16분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법원에 출석하면서 “출금전표를 위조해 횡령에 참여한 혐의를 인정하느냐”…
시중은행 평균 퇴직금이 5억원을 훌쩍 넘어서면서 회사를 떠나 새로운 삶을 설계하려는 직원이 늘어나고 있다. 정년 전 임금피크를 계산해 10억원이 넘는 퇴직금을 받은 행원들도 나오는 가운데, 희망퇴직 연령은 40대에서 30대까지 내려왔다. 31일 금융권과 각사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
금융감독원이 자금세탁방지와 관련해 은행, 저축은행, 보험사에 이어 이번엔 자산운용사 검사에 나선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자금세탁방지실은 다음달 중순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대한 실태 검사를 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수탁 규모를 고려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최초 검사 대상으…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가 9월1일부터 일부 재개된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폭락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돼 중단됐던 신규 거래가 가능해진 것이다. 하지만 증권사들은 실익과 리스크를 저울질하며 ‘눈치게임’에 돌입했다. 13개 증권사 중 4곳만 우선 서비스재개 의사를 밝혔…
교원이 정당한 교육활동에도 불구하고 민·형사상 소송을 당할 경우 관할 교육청은 해당 교육청이 가입한 교원배상책임보험을 통해 변호사 선임 등 소송에 대한 지원을 할 수 있다. 정부는 지난 23일 발표한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에서 교육활동 침해행위로 피해를 본 교원에 대한…
금융당국이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의 ‘산정만기’를 축소하는 방식으로 대출한도를 조절하기로 했다. 실제 대출 약정만기는 유지한 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계산 땐 40년 축소된 만기를 적용하는 것이다. 이 경우 대출원리금은 종전대로 50년간 나눠 갚을 수…
가상화폐 업계의 숙원이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미국 상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현물 ETF 승인을 반려해온 미 금융당국의 결정을 재검토하라는 미국 법원의 판결이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비트코인 ETF가 상장되면 사실상 제도권 자산으로 인정돼 대규모 투자금이 몰려들 것…
중국 부동산발 경제위기는 실물 경제뿐만 아니라 국내 금융시장에도 큰 충격을 가져올 수 있다. 위안화 약세가 원화 약세를 부추겨 외국인 투자가 이탈에 따른 환율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29일 원-달러 환율은 3.7% 상승했다. 중국 경제위기가 …
금융감독원이 라임 펀드와 관련된 ‘특혜성 환매 의혹’을 들여다보기 위해 농협중앙회에 해당 펀드를 판매한 NH투자증권을 추가로 검사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의 펀드를 환매해준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전방위로 검사를 확대하는 모양새다. 30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
국내 보험사들이 사실상 성인들을 타깃으로 한 어린이 보험을 팔면서 역대급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이나 급성심근경색 같은 성인 질환 담보를 추가해 과도한 보험료를 부과하면서 정작 약관상 보장하는 발달 지연 치료비 등은 지급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10, 20대) 10명 중 8명이 앱테크(애플리케이션+재테크)로 용돈을 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세대와 달리 첫 금융 거래를 인터넷은행에서 시작하는 비중도 절반에 달했다. 30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잘파세대 금융 인식 및…
삼성카드는 ‘삼성 iD NOMAD 카드’를 통해 실속 있는 적립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 4월 출시된 ‘삼성 iD NOMAD 카드’는 알뜰한 여가 생활을 하려는 고객들을 주로 겨냥해 설계된 카드다. ‘삼성 iD NOMAD 카드’는 여행, 여가, 면세점에서 건별 10만 …
휴가철 렌터카를 찾는 이들이 늘면서 자동차보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삼성화재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은 휴가철 렌터카를 쓰려는 소비자가 고려해볼 만한 선택지다. 이 상품은 타인의 차량 또는 렌터카를 운전할 때 가입하는 단기 자동차보험이다. 최소 하루에서 많게는 일주일까지 필요한 기간…
최근 보험업계에서 고객경험(CX)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에 강조해온 회사 중심의 상품과 고객 서비스를 넘어 고객 중심의 혜택과 경험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 삼성생명은 CX 혁신에 초점을 두고 고객의 접점에서 소비자 보호 체계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한화생명이 최근 금융권의 화두로 떠오른 상생 금융에 앞장서고 있다.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저축보험을 올해 업계 최초로 내놓으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사회적 취약 계층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보험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 사례’에 꼽히는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