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기준 중위소득 역대최대 6% 인상…4인가구 생계급여 최대 183만원
내년도 4인 기준 중위소득이 6.09%인상됐다. 역대 최고 인상률이다. 내년 생계급여 선정 기준은 2017년 이후 7년 만에 기준 중위소득의 30%에서 32%로 높아진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오전 제70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열어 2024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급여별 선정 기준 및 최…
-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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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4인 기준 중위소득이 6.09%인상됐다. 역대 최고 인상률이다. 내년 생계급여 선정 기준은 2017년 이후 7년 만에 기준 중위소득의 30%에서 32%로 높아진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오전 제70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열어 2024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급여별 선정 기준 및 최…
에코프로(086520)가 사흘만에 반등하면서 장중 ‘황제주’(주당 100만원을 넘는 주식) 자리를 되찾았다. 최근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던 다른 2차전지 종목도 이날 반등을 보이는 중이다. 28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날보다 4만1000원(4.16%) 오른 102만6…
내년 ‘기준 중위소득’이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올해보다 6.09% 인상된 572만9913원으로 결정됐다.올해(5.47%)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대폭 증가다.내년 생계급여 지원 기준은 183만3572원(4인 가구)으로 결정돼 역시나 역대 최대폭인 13.16%가 인상됐다.보건복지부는 …
은행권이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처음으로 공시했다. 이번 첫 공시에서는 Sh수협은행 금리가 가장 높고 카카오뱅크 금리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5대 시중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이 높고 KB국민은행이 낮았다. 28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수협은행이 지난달 신규 취급한 전세대출 평균…
정부 국정과제인 KDB산업은행(산은)의 부산 이전이 모든 기능과 조직의 이전으로 결론이 났지만 야당과 산은 노동조합의 반발이 커 이전 작업이 제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산은이 실시한 ‘부산 이전 계획안 연구용역’ …
일본은행이 장단기 금리조작(YCC) 정책을 수정했다.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틀 일정의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마치고 장기 금리의 상한을 기존의 0.5%로 유지하되 시장 동향에 따라 장기 금리가 0.5%를 일정 정도 초과하는 것을 용인하기로 결정했다. 국채 매입을 통해…
국내 최대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파생상품 매매현황 관련 보고를 무더기 누락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이지스자산운용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에 따라 과태료 5400만원을 부과했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일반 사모집합투자…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는 베이비스텝을 단행하면서 미 금리가 22년 만에 최고인 5.25∼5.50%로 올랐다. 한국 기준금리와의 격차도 2.0%포인트로 역대 최대로 벌어졌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6일(현지 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부가 서민들의 내집 마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기 주택담보대출 이자 상환액의 소득공제 한도를 최대 2배로 늘리기로 했다. 또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 한도는 연 300만 원으로 확대한다. 정부가 27일 발표한 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는 5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해서만 담보대출 이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자문위원회가 27일 가상자산 보유 및 거래 내역을 자진신고한 국민의힘 권영세·김정재·유경준·이양수·이종성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상희·김홍걸·전용기 의원,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 무소속 김남국·황보승희 의원의 보유 액수를 공개했다. 거래내역은 공개에 동의한 의원들…
KDB산업은행이 서울에는 100명 정도의 최소 인력만 남기고 본점을 부산으로 옮기는 방안을 금융당국에 보고했다. 산은의 본점 소재지는 한국산업은행법에 서울로 못 박혀 있어 법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실에 따르면 산은은 부산 이전과 관련…
새마을금고, 농협, 수협 등 상호금융기관과 저축은행의 자금 조달에 문제가 생길 경우 한국은행이 유동성 지원 검토에 신속히 나서기로 했다. 비상자금이 필요한 은행들에 돈을 빌려주는 한은의 상시 대출도 완화한다. 올 3월 파산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 ‘뱅크런…
은행들이 앞다퉈 부실 채권을 털어내며 건전성 관리에 나섰지만 원화대출 연체율이 두 달 연속 오르면서 2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0%로 집계됐다. 전월 말(0.37%) 대비…
정부가 반도체, 인공지능(AI), 2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기술기업의 특례 상장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부실기업이 손쉽게 증시에 입성하는 것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주관 증권사의 책임도 강화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술 특례 상장 제도 개선을 위한 1…
올 들어 코스닥지수 상승을 이끈 에코프로가 주당 100만 원 이상인 ‘황제주’ 대열에서 일주일 만에 탈락했다.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도 27일 하루 만에 약 9조 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하는 등 2차전지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양극재 지주회사 에코프로…
KB금융·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가 올 상반기(1∼6월) 9조 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27일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순이익이 3.8% 증가한 것으로 시장의 전망을 뛰어넘었다. 최근 연체율 상승으로 금융당국이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을 요구하는 가운데 하반기(7∼…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금리 인상으로 한·미 금리 역전 차가 22년 만에 역대 최대인 2%까지 벌어지며 원·달러 급등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하지만 영향력이 미미할 것이라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났다는 인식이 높아진데 다 최근 국내 경기 회복세에…
리플이 국내 거래량 1위 코인에 오른 가운데 그다음 순위도 주목된다. 한국 투자자가 전세계 가상자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원화 거래량이 높은 코인이 상승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리플은 이날 국내 주요 원화거래소 4곳(업비트, 빗썸, 코인원,…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92.36)보다 11.45포인트(0.44%) 오른 2603.8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00.63)보다 16.84포인트(1.88%) 하락한 883.79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74.5원)보…
전날 주식시장이 극심한 변동성을 겪으면서 변동성 완화장치(VI) 발동 건수 또한 이례적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가 변동성이 컸던 2차전지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VI 발동이 집중됐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와 코스닥 통틀어 총 723건의 VI가 발동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