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대출 줄이자… 카드-캐피털 대출, 반년새 2.5배로
저축은행이 중·저신용자 대상 중금리 대출 규모를 1년 새 절반 넘게 줄이면서 서민들의 급전 수요가 카드·캐피털 등 여신전문금융사로 향하고 있다. 2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카드·캐피털 업계의 중금리 신용대출 취급액은 2조1892억 원으로 전 분기(1조6386억…
-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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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이 중·저신용자 대상 중금리 대출 규모를 1년 새 절반 넘게 줄이면서 서민들의 급전 수요가 카드·캐피털 등 여신전문금융사로 향하고 있다. 2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카드·캐피털 업계의 중금리 신용대출 취급액은 2조1892억 원으로 전 분기(1조6386억…
이달 들어 시중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가파르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대출은 줄고 있지만 서울 등 주요 지역의 주택 매수심리가 회복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1조 원 가까이 불었다. 주담대 변동금리가 오름세인데도 가계대출이 석 달 가까이 증가하자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에 적극 나서야…
부채인가 자본인가… 전환우선주 논란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르면 전환우선주의 회계상 분류는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회사가 투자자에게 상환해야 할 의무가 없고 우선주로의 전환비율이 사전에 명확히 정해져 있는 우선주만 자본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 두 조건 중 하나라도 만족하지 못하면 …
축구선수 손흥민,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전·현직 대통령…. 서로 다른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이들에게 공통점이 있다.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이다.1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됐다.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그 기부금을 주민 복…
NH농협금융지주가 디지털 혁신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국무조정실장을 지낸 이석준 회장은 1월 취임사에서부터 세계 초일류 금융지주가 되기 위한 발판으로 ‘디지털’을 강조했다. 첫 그룹 디지털전략회의를 끝장 토론 분위기로 이끌며 전통 금융권과 빅테크·핀테크의 격차 발생 이유 등을 확인하고 …
농협은 팜스테이와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침체돼 가고 있는 농촌을 살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로 24년차를 맞고 있는 팜스테이 사업은 전국에 283개 마을이 참여하면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2020년부터 시작한 ‘국민과 함께 하는 농촌 봉사활동’은 매년 참가자 …
농협중앙회는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소비 트렌드에 발 맞추기 위해 자체 생산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김치를 집에서 직접 만들기보다 사 먹는 것에 익숙한 이들을 위해 농협 브랜드 김치 품목을 다양화하고, 수입 과일에 위협당하고 있는 국산 과일의 판매를 늘리기 위해…
농촌은 인구감소를 겪고 있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미리 보여주는 거울이다.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은 그래서 농민만의 과제가 아니다. 대통령이 스마트팜 방문 등으로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배경이다. 농촌의 소멸을 막고 지속 가능하게 하는 여러 방편은 우리 공동체의 번영에도 기…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취임 당시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하겠다”는 비전을 내세웠다. 그는 경기 성남시의 낙생농협에 1971년에 입사해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말단 직원으로 시작해 27년이 지난 1998년 낙생농협조합장이 됐고…
1000조 원에 육박하는 우리 국민의 해외 금융투자 자산 규모가 지난해 기준 국내총생산(GDP)의 약 46% 수준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56%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이 19일(현지 시간) 전망했다. IMF는 이날 ‘대외부문 평가보고서’ 연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한…
많은 사람이 돈이 더 많기를 바란다. 돈을 더 벌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든, 노력하지 않고 그냥 바라기만 하는 사람이든 상관없이 일단은 돈이 더 많기를 원한다. 그런데 돈이 많아지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처음에는 착하고 성실했던 사람이 돈이 많아지면 성격이 변하…
“공매도 세력의 쇼트 커버링이 본격화하면 주가 200만 원도 꿈이 아니다. 아직은 버티고 있지만 주가가 100만 원대에 안착하면 공매도 세력도 슬슬 손절할 것이다. 그러면 매수세가 폭발하면서 최소 200만 원까지 가게 돼 있다. 꿈은 이루어진다!”한 개인투자자가 7월 17일 에코프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국회의원 299명 전원으로부터 가상자산 보유 여부를 신고받은 가운데, 권영세 통일부 장관도 가상자산 2000만 원 이상을 보유했던 사실을 자진 신고한 것으로 21일 드러났다. 권 장관 외에 국민의힘 김정재 이양수 유경준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은 농식품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KRX)와 함께 20일 전북 익산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찾아가는 기술특례상장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기술특례상장제도는 핵심 기술을 갖춘 혁신 기업의 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2005년부터 운…
롯데손해보험이 후순위채 수요 예측에서 최대 목표액을 모두 채우며 흥행에 성공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1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기준으로 4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 수요예측에서 6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롯데손해보험은 6.9~7.5…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00.23)보다 9.53포인트(0.37%) 오른 2609.76에 장을 닫았다. 장중 2570선까지 내려갔다가 반등해 26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 전환한 뒤 장중 52주 최고가(937.29)를 또 경신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931.60)…
하나은행이 폐지폐를 재활용해 만든 선물을 주는 ‘하나원큐 돈 기운 캠페인’의 네 번째 이벤트를 다음 달 7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벤트에 참여한 이들 중 777명을 추첨해 ‘머니드림(Money Dream) 방석’을 준다. 머니드림 방석은 충전재와 포장재 모두 폐지폐를 재활용…
세계 최대 코인거래소 바이낸스가 최근 1000명 이상을 해고한 가운데 국내 상황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세 상승장이 오지 않은 침체기 속 저조한 실적이 지속되면서 ‘구조조정 한파’를 피해 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국내 원화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한화손해보험이 최대 5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추진한다. 하나금융지주는 최대 4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발행조건을 확정했다.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3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최대 5000억 원까지 발행 규모가 증액…
지난달 카드사들의 장기카드대출(카드론) 금리 하단이 다시 12%대에 들어섰지만 금리대 폭은 넓어져 카드사들 간 금리차는 확대됐다. 이런 가운데 향후 카드론 금리 움직임은 상생금융의 일환이었던 대출금리 인하와 채권시장 내 변동성 확대로 상하방 압력이 모두 가해져 변동성은 확대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