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5개 종목 폭락’ 카페 운영자 구속영장…시세조종 혐의
서울남부지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6일 ‘5개 종목 무더기 하한가 사태’와 관련해 주식 투자 카페 ‘바른투자연구소’ 소장 강모(52)씨 등 3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강씨 등은 시세조종으로 359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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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6일 ‘5개 종목 무더기 하한가 사태’와 관련해 주식 투자 카페 ‘바른투자연구소’ 소장 강모(52)씨 등 3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강씨 등은 시세조종으로 359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하나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상품 만기를 최장 50년으로 늘린다. 6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7일부터 주요 주담대 상품 최장 만기를 40년에서 50년으로 연장한다. 50년 만기 주담대는 지난 1월 수협은행이 은행권 처음으로 취급하기 시작했으며, 5대 시중은행 가운데는 하나은…
국내 대표 기술주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가 사흘 만에 강세다.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가 뛰고 있다. 다만 네이버와 카카오를 바라보는 증권가의 시선은 갈리고 있다. 6일 오전10시53분 현재 네이버는 전일대비 9200원(4.99%) 오른…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6일 “이달 중 시중은행 인가 신청서를 제출한 뒤 외부 컨설팅사 등과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은행장은 이날 대구은행 본점에서 시중은행 전환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히며 “5대 시중은행의 과점을 깰 ‘메기’가 되겠다”고 했다…
경기 고양의 A새마을금고는 지난 5일 고객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자신들의 자산건전성 현황을 알렸다. A새마을금고는 “최근 새마을금고 언론보도와 관련해 우려하시는 부분에 대한 현황을 안내해 드린다”며 “A새마을금고는 전국 지역금고 1위 새마을금고로서 금고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 돈잔치’ 지적으로 시작된 금융당국의 은행 과점체제 개편을 위한 논의가 13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30여 년 만에 새 시중은행 탄생 예고,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인프라 구축 등 경쟁 촉진을 위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는 호평과 금리산정에 대한 정부의 지나…
한화생명이 3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도 최대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A0의 신용등급으로 한화생명은 10년 만기의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기준으로 3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준비하…
정부는 6일 연체율 급등에 따른 새마을금고 부실 우려에 대해 “연체율은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다. 예적금의 원금과 이장을 보장하겠다”면서 “새마을금고를 안심하고 이용하기 바란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진화에 나섰다.일부 금고가 합병되더라도 원금과 이자가 그대로 보장되며, 유사시…
31년 만에 새 시중은행이 탄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신규 경쟁자를 투입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견고한 과점 체제를 흔들고 금융 부문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
600억 원 규모의 대출채권 부실로 인근 금고로의 흡수합병이 결정된 남양주동부 새마을금고에 예·적금을 해지하려는 고객이 몰렸다. 정부는 새마을금고의 인수합병 시 고객 예·적금을 전액 보호하겠다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남양주동부 새마을금고는 600억 원대의 대출채권…
삼성페이가 카드사들에 대한 결제 수수료 부과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나선 데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가맹점 수수료 인하 논의가 다시 불거질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샌드위치 수수료’ 압박에 처한 카드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카드사에 삼성페이 결…
금융사들의 국고채 입찰 담합 의혹을 조사 중인 공정거래위원회가 국고채 전문딜러(PD)들이 입찰 전 금리를 메신저로 사전에 논의한 내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PD로 지정된 18개 금융사(증권 11개, 은행 7개) 담당자들의 PC와 휴대전화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 PD는 한…
역전세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4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이달 말부터 집주인이 전세보증금 반환을 목적으로 하는 대출에 한해 규제를 완화하기로 하면서 어떻게 하면 이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우선 전세보증금 반환을 전제로 기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원화 대비 엔화값 900원 선이 무너지며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5일 하나은행이 고시한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반 기준 100엔당 897.29원 수준이었다. 원-엔 재정환율(오후 3시 반 기준)이 800원대를 기록한 건 2015년 6월 25일(897.91원) 이후 8년 만…
정부가 부실한 새마을금고 지점에 대한 인수합병을 시사하면서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우려가 커지자 “인수합병 시 고객 예·적금을 100% 보호하겠다”며 진화에 나섰다. 새마을금고 감독 기관인 행정안전부는 5일 새마을금고와 공동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새마을금고는 2300만 거래자…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93.31)보다 14.31포인트(0.55%) 하락한 2579.0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90.00)보다 1.18포인트(0.13%) 상승한 891.18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1.4원)보다…
검찰이 동일산업 등 5개 종목 무더기 하한가 사태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온라인 주식정보 카페 운영자 강모씨(52)를 사흘 연속 소환해 조사 중이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단성한 부장검사)는 5일 강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앞서 3일과 4일에도…
보험사기 가담자 등의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해당 법이 제정된 지 7년 만이다.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보험금 누수가 줄어 보험료 인상폭도 낮아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5일 국회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 …
금융당국이 5일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과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해 과점적 구조인 은행산업을 경합시장으로 전환해 경쟁을 촉진하기로 했다. 그 첫번째 타자는 전환 의사를 밝힌 지방은행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 될 전망이다.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될 경우, 지난 1992년 평화은행…
셀트리온(068270)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4번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매입할 자사주는 총 33만3556주로 취득 예정 금액은 약 500억원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2023년 7월6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