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비자금 의혹’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 2차 압수수색
‘아로와나토큰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에 대해 경찰이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4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컴타워 내 김회장의 회장실과 계열사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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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와나토큰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에 대해 경찰이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4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컴타워 내 김회장의 회장실과 계열사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02.47)보다 2.25포인트(0.09%) 상승한 2604.72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89.29)보다 1.65포인트(0.19%) 오른 890.94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8.0원)보다 0.…
주택 전세계약 당시보다 전셋값이 떨어져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올 들어 5월 말까지 전세보증금 반환을 위한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이 3조 원을 넘어섰다. 3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시중은행…
엔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올 상반기(1∼6월) 국내 투자자의 일본 주식 매수 건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30일까지 국내 투자자의 일본 주식 매수 건수는 4만475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해당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2011년 이후 최대 규…
청년도약계좌 신청이 재개된 3일 서울 중구 T타워 청년도약계좌 비대면 상담센터에서 상담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청년도약계좌에 5년간 매달 70만 원씩 납입하면 최대 5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가입 희망자는 14일까지 11개 취급 은행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
지난해 가파른 금리 인상의 여파로 올해 4월 국내 은행 연체율이 2년 8개월 만에 최고치로 나타났다. 연체율이 상승하는 와중에 가계대출 규모도 두 달 연속 늘면서 대출 부실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주요 시중 은행들의 고신용자(신용점수 850점 이상) 대출 비중이 84%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의 공공성은 외면한 채 고신용자 대출로 수익성만 좇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카드사들이 수익성이 악화되자 ‘알짜 혜택’을 제공해왔던 신용·체크카드를 연이어 단종시키고 있다. 상반기(1∼6월)에만 지난해 연간 단종 건수(116개)를 훌쩍 뛰어넘는 159개 카드 상품의 신규 가입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업계는 수익성을 방어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좇기 위해 일…
◇신한금융지주 〈선임〉 ▽팀장 △브랜드홍보본부 이승연 △소비자보호 류동우(은행 겸직) ◇신한은행 〈이동〉 ▽부서장 △연금솔루션마케팅부 팀장(부서장대우) 정재영 △기관고객부 팀장(부서장대우) 이동섭 △금융개발부장 방창용 △디지털개발부장 구성본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케이뱅크, 고령층 위한 ‘간편 홈’ 모드 도입 케이뱅크는 3일 고령층 고객을 위해 화면 가독성을 높인 ‘간편 홈’ 모드를 지난달 말 도입했다고 밝혔다. 간편 홈은 ‘조회’와 ‘이체’를 각각 ‘내역 보기’와 ‘돈 보내기’ 등 알기 쉬운 용어로 바꿨다. 버튼 크기를 기본 홈 화면 대비 …
2022년 이후 한국 통화정책의 대외 민감도가 높아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이 가파르게 이뤄졌고 물가 안정이라는 공통된 목적하에 각국 중앙은행의 행동과 발언들은 비슷해졌다.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글로벌 통화정책 방향성은 다양해질 가능성…
신용등급 BBB급인 JTBC의 회사채 수요예측서 추가 청약으로 모집물량을 완판시켰다.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JTBC는 1년물 400억 원 모집에 32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고, 추가 청약으로 통해 모집물량을 모두 채웠다. JTBC는 절대금리로 7.2~8.2%의 금리밴드를…
SK E&S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 원이 넘는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했다.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 E&S는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5900억 원, 5년물 1000억 원 모집에 3500억 원, 7년물 500억 원 모집에 900억 원을 받아 총 2500억 원 모집에 …
‘제2의 무더기 하한가’ 종목들이 거래 재개 첫날 다시 하한가로 직행했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방직(001070), 동일금속(109860), 동일산업(004890), 방림(003610) 등 4개 종목은 가격제한폭까지 내린 가격에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부터 하한가를 찍은 종…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64.28)보다 38.19포인트(1.49%) 오른 2602.4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8.24)보다 21.05포인트(2.42%) 상승한 889.29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7.7원)보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3~4월 약 7조원 감소한 수신잔액이 5월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대출 연체율도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3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6월 예금잔액은 259조5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말 251조4209억원 대비 8조791억원 증가한 규모다. …
1년 벌이를 모두 쏟아 부어도 대출원리금을 갚지 못하는 가계 대출자가 175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금리 시대에 취약차주의 빚은 1조2000억원 늘어나며 이들의 대출 잔액은 총 94조8000억원에 달했다. 가계의 빚 부담이 금융부실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주가조작 세력이 악용했던 차액결제거래(CFD)가 일제히 중단되면서 해당 서비스 비중이 컸던 키움증권의 2분기 실적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전격 사퇴하면서 오너 리스크까지 불거져 키움증권이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했다는 지적이다. 3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
조병규 신임 우리은행장이 3일 “기업과 함께하는, 서민들에게 힘이 되는 은행을 만들겠다”는 취임 일성을 밝혔다.이날 오전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된 조 행장은 서울 중구 본점 첫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조 행장은 “그간 제가 은행에서 가장 많이 했던 부분이 기업금융이…
지난 5월 국내 상위 대부업체 25곳의 연체율이 11%대로 올라선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년 동기대비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대부업계의 대출 취급액은 약 20%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3일 한국대부금융협회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