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 IT 제외 성장률 1.8%…아직 물가 리스크 높다”
중국의 경제 회복이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만 못하지만 정보기술(IT) 부문을 제외하면 우리 경제의 성장 흐름은 양호하다고 최창호 한국은행 조사국장이 평가했다. 경기 둔화는 심해졌지만 고물가 리스크는 아직 가시지 않은 상태다. 최 국장은 5월 경제 전망과 관련해 31일 게재한 …
-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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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제 회복이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만 못하지만 정보기술(IT) 부문을 제외하면 우리 경제의 성장 흐름은 양호하다고 최창호 한국은행 조사국장이 평가했다. 경기 둔화는 심해졌지만 고물가 리스크는 아직 가시지 않은 상태다. 최 국장은 5월 경제 전망과 관련해 31일 게재한 …
신용등급이 A급인 하나에프앤아이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에 4배 이상의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했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에프앤아이는 1.5년물 200억 원 모집에 1140억 원, 2년물 800억 원 모집에 2330억 원,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3110억 원…
GS에너지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2400억 원의 뭉칫돈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에너지는 3년물 600억 원 모집에 6800억 원, 5년물 400억 원 모집에 5600억 원을 받아 총 1000억 원 모집에 1…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85.52)보다 8.40포인트(0.32%) 하락한 2577.12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1.50)보다 5.44포인트(0.64%) 상승한 856.94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4.9)보다 2.…
“지금 내가 가진 대출보다 더 좋은 조건의 대출을 알게 됐다면? 즉시 그 대출로 갈아타면 됩니다.” 금융사를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더 싼 이자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서비스가 31일 가동을 시작했다. 출시 첫 날부터 대환대출을 받고자 하는 이용자가 급증해 다수 플랫…
다음 달부터 청년들의 중장기 자산형성을 돕는 ‘청년도약계좌’가 12개 은행에서 취급된다. 취급기관별 금리는 오는 6월12일 최종 공시될 예정이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31일 청년도약계좌 운영 사전 점검회의를 열고 정책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7개 취급기관(은행) 부행…
NH농협은행이 강원도 삼척시 전통시장인 삼척중앙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장금(場金)이는 시장의 ‘장(場)’과 금융기관의 ‘금(金)’을 의미한다. 장금이 사업은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통시장과 금융권이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상생금융 지원에 대한 협…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85.52)보다 0.51포인트(0.02%) 상승한 2586.03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1.50)보다 0.13포인트(0.02%) 하락한 851.37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4.9)보다 3.…
달러당 1324.9원. 30일 서울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 종가인데요. 두달 가까이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에 갇혀 있는 모양새입니다. 지난해 같은 ‘킹달러’ 시대는 이제 지나간 것 아니었나요. 왜 원화는 이렇게 계속 약세일까요.이런 질문에 대답해줄 외환시장 전문가를 만났습니다. …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올 1분기(1∼3월) 여행수지 적자가 3년 반 만에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수지 적자가 경상수지 개선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우려도 확산되고 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여행수지는…
검찰이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과 관련해 우리은행 실무진으로부터 “김종원 전 부행장이 책임질 테니 1500억 원을 대출해주겠다는 여신의향서를 발급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2014, 2015년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했던 박영수 전 …
손해보험업계가 운전자보험의 보장 범위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운전자보험의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 비용 담보에 일정 비율의 자기부담금을 추가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 같은 상품이 출시될 경우 보험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장이 …
‘인공지능(AI) 파워’가 얼어붙은 반도체 시장을 녹이고 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생성형 AI ‘챗GPT’ 열풍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AI용 GPU의 90%를 공급하는 엔비디아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는 것이다. 엔비디아가 24일(현지 시…
국민연금이 올해 1분기(1∼3월) 약 58조 원의 수익을 거두며 지난해의 손실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30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민연금기금 수익률은 6.35%로 잠정 집계됐다. 이 기간 수익금은 58조4000억 원으로, 1분기 말 기준 기금 평가액은 95…
최근 전셋값 하락으로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못 돌려주는 ‘역전세난’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관련 대출규제 완화를 검토하기로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역전세로 인해 부동산 시장과 국민의 경제 생활에 큰 혼란이 있어선 안 …
은행 지점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15분이면 10억 원 이하 신용대출을 더 나은 조건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가 31일 시작된다. 또 올 12월부터는 아파트 담보대출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1일부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은행,…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은 2020년 저서 ‘글로벌 그린 뉴딜’에서 화석연료의 종말을 예고하며 “전 지구적 문제인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해선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산업화에 따른 과도한 화석에너지 사용이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을 초래하며 인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
전 세계적으로 K-팝을 비롯해 한류 열풍이 거세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코리아디스카운트(Korea discount·한국 시장 저평가)’도 존재한다. 남북 관계로 인한 지정학적 불안 요인, 노동시장의 경직성 등이 이유로 거론되긴 하지만 뚜렷한 실체나 원인이 있는 것도 아니다. 이에 금융감…
지난주 7만원 선을 회복한 삼성전자가 연일 연중 최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1% 이상 오르며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30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000원(2.84%) 오른 7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올 들어 최고점이며,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3월3일(7만2…
산업기술보호법 적용 대상에 외국계 사모펀드도 포함된다. 솜방망이 처벌 논란이 제기된 기술유출 사범에 대한 범죄 구성요건도 ‘목적범’에서 ‘고의범’으로 바뀌어 유죄 판결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43회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