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CFD 계좌 3400개 전수조사…주가조작 들여다본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차액결제거래(CFD) 계좌 3400개에 대해 전수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CFD는 최근 발생한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에서 주가조작의 창구가 된 것으로 알려진다.김 위원장은 주가조작 감시 제도를 어떻게 보완할 것인…
-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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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차액결제거래(CFD) 계좌 3400개에 대해 전수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CFD는 최근 발생한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에서 주가조작의 창구가 된 것으로 알려진다.김 위원장은 주가조작 감시 제도를 어떻게 보완할 것인…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1억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이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서승렬)는 11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96.51)보다 5.51포인트(0.22%) 내린 2491.00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29.74)보다 5.20포인트(0.63%) 하락한 824.54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4.8원)보다 …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를 위한 법안이1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문턱을 넘었다. 국회 정무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안’을 의결했다. 해당 법안은 그간 발의된 가상자산 관련 법안 19건을 통합한 것이다. 이번 법안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와 불공정 거래 …
개인사업자 대출잔액이 고금리에도 증가세다. 주요 시중은행에서 5% 이상의 금리가 적용되는 가운데도 최근 3개월간 대출잔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금융지원 종료를 앞두고 연체율도 상승하고 있어 부실 관리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
우리은행이 약 1년 만에 최대 3000억 원 규모로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10년 만기로 2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달 중순 수요예측을 통해 발행 규모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으…
미국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한 문제를 놓고 여야 간 합의가 지연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아시아·태평양 순방 일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자칫 미국이 채무불이행(디폴트)에 직면할 수도 있는 국가 초유의 위기 상황에서 대중국 견제를 위한 아태 지역 순방보단 국내 문제 해결이 우선이라는 방…
지난해 SK머티리얼즈에서 사명을 바꾼 SK스페셜티가 최대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플러스(+)의 신용등급을 지닌 SK스페셜티는 2년물과 3년물로 1000억 원의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96.51)보다 9.06포인트(0.36%) 오른 2505.57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29.74)보다 6.86포인트(0.83%) 상승한 836.6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4.8원)보다 …
최근 북한 해커 조직이 은행과 공공기관 등에 접속할 때 설치해야 하는 금융 보안 프로그램을 공격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금융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전 금융권에 보안 프로그램을 패치하도록 전파하고 금융회사의 보안 업데이트 상황을 주 단위로 점검하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북한 해…
동아일보 5월 11일자 3면 기사는 1면 기사에 연결되어 서비스되고 있습니다.“공포 전염땐 뱅크런 확산, 예금보호 강화로 막아야”(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30511/119236258/1)
주식시장에서의 8개 종목 무더기 폭락 사태를 부추긴 원인으로 지목되는 차액결제거래(CFD) 거래 잔액이 1분기(1∼3월)에만 4000억 원 이상 불어나 2조80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사태로 개인투자자 7만2000여 명이 7730억 원의 피해를 봤다는 주장도 제…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얼굴 인증만으로 돈을 찾을 수 있는 ‘창구 얼굴 출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얼굴을 등록하면 신분증, 통장, 카드 등이 없어도 얼굴 인증만으로 편리하게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신한은행의 모든 영업점 창구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생체 정보를 이용…
정부가 국내 조선업의 수주 활성화를 돕기 위해 선수금 환급보증(RG·Refund Guarantee) 확대 등의 통 큰 금융 지원에 나선다. 조선사들이 1분기(1∼3월) 세계 1위 수주 실적을 쌓은 만큼 ‘K조선’의 재도약을 다질 적기라 본 것이다. 이번 대책으로 시중은행의 지급보증을 …
현대카드는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제로 모바일 에디션2(ZERO Mobile Edition2)’ 2종을 이달 말부터 발급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 2020년 5월 ‘제로 에디션2’ 4종을 출시한 이후 3년 만이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 제로 모바일 에디션2 할인형과 포인트형…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위믹스 코인 보유 의혹에 대해 한국게임학회가 “여야 국회의원과 보좌진의 위믹스 투자 여부를 전수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게임학회는 10일 성명을 내고 위믹스 코인을 둘러싼 ‘이익공동체’ 형성이 의심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정 게임업체가 가상화폐를 …
검찰이 SG증권발(發) 주가 폭락 사태 직전 보유 주식을 팔아 수익을 낸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과 김영민 서울도시가스 회장을 조만간 불러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세 조종을 기획하고 실행한 것으로 알려진 라덕연 H 투자컨설팅업체 대표 일당과 관련해선 측근과 수행비서 등으로 조사…
미국에서 지난달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 목표 2%를 웃돌며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월가 전망이 잇따른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FX스트리트 등의 집계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5%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3월치(…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매물 출회로 주가가 폭락했던 8종목을 개인들이 대거 받아냈다. 주가 폭락 당시부터 현재까지 순매수 규모가 약 3100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대부분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초기에 진입한 투자자들의 손실 규모가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10일 한…
인터넷전문은행을 중심으로 만기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이자를 바로 받을 수 있는 예금상품이 확산하고 있다. 파킹통장뿐 아니라 ‘선이자 정기예금’ 상품까지 등장했다. 이자를 바로 받아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게 매력이지만 금리는 하락세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먼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