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도 CFD 쇼크… 수천억 미수채권 리스크
SG증권발(發) 주가 폭락으로 차액결제거래(CFD) 투자자들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지는 가운데 CFD 거래를 중개한 국내 증권사들도 수천억 원대 미수 채권을 떠안게 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특히 CFD 계좌 미수 채권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키움증권은 사주…
- 2023-05-03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SG증권발(發) 주가 폭락으로 차액결제거래(CFD) 투자자들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지는 가운데 CFD 거래를 중개한 국내 증권사들도 수천억 원대 미수 채권을 떠안게 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특히 CFD 계좌 미수 채권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키움증권은 사주…
저축은행중앙회는 네이버파이낸셜과 상생금융 실천을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저금리 대출로 쉽게 갈아탈 수 있게 하는 대환대출 인프라가 이달 말 구축됨에 따라 이를 이용하는 금융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해주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대환대출에 대한 중개수수…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주택 건설이 줄면서 내년 경제성장률을 최대 0.5%포인트 낮출 것이라는 국책 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일 내놓은 ‘금리 인상의 주택건설에 대한 영향과 향후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기준금리가 1%포인트 추가 상승하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개월 만에 3%대로 낮아졌다. 그러나 농산물, 석유류 등 가격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물가는 여전히 4%대의 오름세를 이어갔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3.7% 올랐다. 3%대 물가는 지난해 …
신한은행이 보이스피싱 피해자 지원과 범죄 예방을 위해 3년간 총 300억 원을 출연한다. 신한금융그룹은 2일 금융감독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0억 원을 기탁한다.…
BBB플러스(+)의 신용등급을 지닌 한솔테크닉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에 5배 이상 넘는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금리밴드를 대폭 밑도는 수준에서 목표액을 채웠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솔테크닉스는 1.5년물 100억 원 모집에 620억 원, 2년물…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최근 한 달간 3조원 넘게 더 빠졌다. 높은 수준의 이자 부담으로 가계대출 감소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부동산 시장 침체로 세 달 연속 줄어들면서 감소폭이 커지고 있다. 2일 금융권과 각사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01.53)보다 22.86포인트(0.91%) 오른 2524.3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2.83)보다 12.78포인트(1.52%) 상승한 855.61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7.7원)보다…
SG증권발(發) 주가폭락 사태와 관련, 가수 임창정이 주가조작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투자자 집단소송 대리를 맡은 한상준 법무법인 대건 변호사는 2일 “임창정이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완전히 몰랐다고는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한 변호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
계획적으로 승무원 몸에 뒤통수를 부딪친 후, 52일 간 입원해 보험금을 수령하려던 40대 남성이 기소됐다. 해당 남성은 입원 전 한달 간 여행을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송봉준)는 보험사기특방지특별법위반, 무고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불구…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약 1년 만에 회사채 시장에 복귀한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년물로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금리밴드와 수요예측일은 현재 협의 중이며, 이달 25일 발행한다. 대표주관사는 화려하게 꾸려졌다. KB증권과 NH투자…
하나금융지주에 이어 NH농협금융지주도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30년 만기의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2500억 원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01.53)보다 2.48포인트(0.10%) 오른 2504.01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2.83)보다 2.35포인트(0.28%) 상승한 845.1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7.7원)보다 4.5…
파워자산관리(대표 박수호)는 최근 블록체인기반 핀테크 기업인 바스스토어(대표 김주한, 김광종)와 부실채권(Non Performing Loan·NPL)분야 STO(토큰증권)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개발 작업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파워자산관리는 앞으로 NPL 기초자산을 담…
수년간 불법 일임 매매를 통해 시세를 조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H투자컨설팅 업체 라덕연 대표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폭락 사태의 배후로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사진)을 지목했다. 라 대표는 “김익래가 나를 죽였다”며 “(지난달 20일) 김 회장이 (다우데이타) 140만 주를 …
들어 저축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5%를 넘어서는 등 2금융권을 중심으로 대출 부실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고금리와 경기침체의 여파로 돈을 제때 갚지 못하는 대출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뜻이다. 금융회사의 건전성에도 적신호가 켜졌다는 우려가 나온다.● 저축은행 연체율 5% 돌파 1일 저축…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2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대면 개최다. 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이번 연차총회에는 ADB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등 최대 5000여 명이…
금융감독원은 실제 주식을 빌리지 않은 상태(무차입)에서 주가 하락을 위해 고의로 매도 주문을 낸 사례를 처음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지금까지 무차입 공매도는 여러 차례 적발돼 왔지만, 주문 실수나 착오에 따른 매도 주문이어서 수천만 원 수준의 과태료에 그쳐 왔다. 금감원 관계자는 “…
3월 정기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는 비록 ‘현실의 벽’에 부딪혀 초라한 성적을 거뒀지만 국내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권 행사를 위한 활동은 계속되고 있다. 각 기업에 지배구조 개편, 자사주 소각 등의 주주제안을 제시하는가 하면 소액주주들과 활발한 소통을 지속하며 존재감을 키워 나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