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예탁금 이용료율·신용융자 이자율 관행 개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유동성·건전성 리스크를 최우선적으로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금감원은 리스크 발생 원인을 종합 지단해 제도 개선 로드맵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원장은 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증권사 CEO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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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유동성·건전성 리스크를 최우선적으로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금감원은 리스크 발생 원인을 종합 지단해 제도 개선 로드맵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원장은 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증권사 CEO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12.85)보다 1.76포인트(0.07%) 상승한 2414.61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91.60)보다 2.03포인트(0.26%) 오른 793.6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2.6원)보다 16.…
금융감독원이 공개매수 기간 중 에스엠 주식에 대한 대량 매집 행위와 관련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한 뒤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1일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누구라도 공개매수 과정에서 인위적으로 주가를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유지하려는 행위가 있었다면 자본시장법상 …
금융당국의 잇단 대출금리 인하 압박에 은행들이 가산금리 인하 여부를 검토하는 분위기다. 다만 미국의 긴축이 장기화할 경우 가산금리 조정만으로 대출금리 인상세를 부여잡기는 역부족이란 성토가 나온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금융당국 수장들은 연일 은행권의 대출금리 가산금리 조정에 여력이 있…
각국의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재확산하면서 미국의 국채금리가 치솟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이 다시 작년 가을의 ‘긴축 공포’로 되돌아가는 분위기다. 미국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공포로 증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고, 한국도 최근 들어 외국인 투자 자금이…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세종시 아파트에 통신 중계기를 설치하면서 임차료를 담합한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최근 공정위는 통신 3사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서는 등 잇달아 규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해 말…
보험사와 카드회사에서 대출자의 금리 인하 요구를 수용한 비율이 50%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금리 인하 요구권이 금융권 전반에서 활성화되도록 관련 규칙을 순차적으로 개정하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생명·손해보험사와 카드회사의 금리 인하 요구 수용률은…
주요 시중은행의 과점 체제 손보기에 나선 금융당국이 보험사, 카드사, 빅테크 등도 은행처럼 입출금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은행이 아닌 다른 금융사도 독자적으로 계좌를 발급할 권한을 주면서 금융사들 간의 경쟁을 유도하려는 취지다.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
한국 경제가 ‘장기 저성장’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한국은 199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한 뒤 처음으로 경제성장률이 2년 연속 OECD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10~12월) 역성장(―0.4%)을 한 데 이어 주력 산업인 반도체…
앞으로 1주택자라면 부부 합산 소득이 1억 원을 넘거나 보유주택 가격이 9억 원을 초과하더라도 전세대출보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금리 인상, 주택가격 하락 등으로 주거 부담이 커짐에 따라 1주택자와 전세대출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세대출보증 대상을 3월 …
국세청이 대우건설에 대한 세무조사에 돌입했다. 28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새문안로 대우건설 사옥에 조사 요원을 보내 회계·세무 관련 자료를 입수했다. 이번 조사에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적으로 서울청 조사4국은…
DGB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영구채) 수요예측서 모집물량을 채우는데 성공했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기준으로 1100억 원 모집에 146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DGB금융지주는 절대금리로 4.5~5.4%의 금리밴드를…
회사채 시장의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AA등급 우량 회사채뿐만 아니라 A급 회사채에도 자금이 몰리고 있다. 이날 A급 동아쏘시오홀딩스도 회사채 수요예측서 1010억 원의 자금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년물 100억 원 모집에 41…
A등급의 세아베스틸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에 7배 이상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회사채 시장의 훈풍이 A등급 이하 비우량 회사채로까지 옮겨가는 양상이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세아베스틸은 3년물 600억 원 모집에 436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세…
GS EPS의 회사채 수요예측에 56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 EPS는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27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2900억 원을 받아 총 1000억 원 모집에 56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GS EPS는 …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02.64)보다 10.21포인트(0.42%) 오른 2412.8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80.30)보다 11.30포인트(1.45%) 상승한 791.60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3.0원)보…
국민의힘은 28일 보이스피싱 범죄에 따른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법무부, 은행연합회 등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 특히 최근 은행권이 금리 인상으로 인해 대규모 성과급 잔치를 한 데 대한 비판과 서민 금융 대책 역시 무성의한 재탕 삼탕 정책이라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
금융당국이 가상자산거래소에도 보이스피싱법을 적용하기로 했다. 피해금이 가상자산으로 전환된 경우 거래소는 즉시 범인의 계정을 정지하고 피해자 구제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또 간편송금 관련 보이스피싱이 발생할 시 선불업자에게 금융사의 금융거래정보 제공 의무도 부과하도록 할 예정이다. 금융…
주요 증권사들이 신용거래 이자율을 줄줄이 내리고 있다.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이어 증권사의 이자율도 점검하겠다고 나서면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신한투자증권은 최단 기간(7일 이내) 이자율을 종전 연 5.05%에서 연 3.90%로 낮췄다. 최장기간…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의 첫 인사가 임박했다. 이르면 다음 주 우리금융그룹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인사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특히 이원덕 우리은행장의 거취에 관심이 커진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조만간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어 계열사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