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희망퇴직 접수…만 45세 이상 직원 대상
국내 증권업계 자기자본 1위 미래에셋증권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회사 측은 희망 퇴직자를 대상으로 전직지원 프로그램과 휴직 부여, 장기간 자녀학자금 지원, 생활안정지원금 등 최대한 직원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6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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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업계 자기자본 1위 미래에셋증권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회사 측은 희망 퇴직자를 대상으로 전직지원 프로그램과 휴직 부여, 장기간 자녀학자금 지원, 생활안정지원금 등 최대한 직원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6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하나카드가 카드사 중 올해 처음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지난 4일 준정년 특별퇴직 공고를 내고 특별퇴직자 신청을 받고 있다. 대상은 이달 31일 기준 1968년생(만 55세)로, 만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이다. 특별퇴직자로 선정되면 책임자·…
최근 저축은행권의 가계대출 연체율이 저신용 다중채무자를 중심으로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기업대출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와 함께 자산건전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6일 금융권과 한국신용평가 분석에 따르면 저축은행 가계대출 연체율은 2021년 말 2.1%에서 …
고금리 기조 속 대출 가뭄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저신용자 등 취약계층의 신규 신용대출이 크게 줄어들어, 저신용자들에 대한 ‘대출 보릿고개’가 시작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6일 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인 최승재 의원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시중은행 및 인터넷은행으로부터 제…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64.65)보다 11.25포인트(0.5%) 하락한 2253.40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79.92)보다 2.69포인트(0.39%) 내린 677.2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69.4원)보다 4…
김주현 금융위원장(사진)이 오후 6시까지 영업하는 탄력운영 은행 점포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단축한 은행 영업시간의 정상화를 당부했다. 시중은행들의 짧은 영업시간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지만, 노사 협의를 거쳐야 하는 만큼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오후 6시까지 영업하는 탄력운영 은행 점포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단축한 은행 영업시간의 정상화를 당부했다. 시중은행들의 짧은 영업시간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지만, 노사 협의를 거쳐야하는 만큼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55.98)보다 8.67포인트(0.38%) 상승한 2264.6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83.67)보다 3.75포인트(0.55%) 하락한 679.92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71.7원)보다 …
새해 벽두부터 증권사가 판매한 특판 채권이 개인투자자들 관심에 힘입어 조기 완판됐다. 새해에도 주식 거래대금은 여전히 늘지 않고 있지만 높아진 이자 수익과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리는 투자자들로 인해 채권으로의 머니무브는 계속되고 있다. 5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총 150억…
최근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고객들 사이에서는 대출금리가 오르는데 예금금리는 내린다는 불만이 커진다. 5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최고 금리는 4~4.5%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상품별…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55.98)보다 12.22포인트(0.54%) 상승한 2268.20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83.67)보다 2.11포인트(0.31%) 오른 685.7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71.7원)보다 0.…
연초부터 ‘조(兆)단위 대어급’ 기업들의 상장 철회가 잇따르면서 IPO(기업공개) 시장에 냉기가 확산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IPO 시장이 다소 잠잠하 흐름을 나타내며 공모 금액 규모도 예년의 반토막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잇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공모…
직장인 오모 씨(31)는 한 달 전 여윳돈 2000만 원을 3년 만기 정기예금에 예치했다. 예금 금리 인상이 주춤하면서 지금이 금리 정점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오 씨는 “앞으로 금리가 더 떨어질 수도 있어서, 지금 수준의 금리로 3년간 이자를 받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
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관계자가 미국 달러화를 살펴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전월 대비 70억6000만 달러 증가한 4231억6000만 달러로 2개월 연속 늘었다.
사기 등 8가지 혐의로 기소된 샘 뱅크먼-프리드 FTX 창업자가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뱅크먼-프리드는 이날 맨해튼에 있는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검찰이 자신에게 제기한 혐의를 모두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4일 “부동산 시장이 연착륙될 수 있도록 세제 개편이나 대출 규제를 조속히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부동산 시장의 리스크에도 철저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김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여의도연구원 공동으로 연 ‘…
신선식품 이커머스 업체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상장을 연기했다. 기업공개(IPO) 시장 위축으로 기업가치를 온전히 평가받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결과다. 컬리는 글로벌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을 고려, 한국거래소 상장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컬리는 지난해 …
“독버섯처럼 퍼진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 그 용기는 100배 1000배 큰 용기가 될 것이다.” 이석용 NH농협은행 신임 은행장은 4일 취임식에서 이 같은 영화 ‘명량’의 대사를 인용하며 “지속성장 가능한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입립신고(粒粒辛苦)의 정신으로 모든 임직원들…
올해 코스피 상장을 준비했던 컬리가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기업공개(IPO) 시장 침체로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는 4일 글로벌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을 고려해 한국거래소 상장을 연기한다고 밝혔다.컬리는 지난해 8월…
은행권의 조직 문화가 변하고 있다. 연말연시 인사에서 ‘세대교체’가 두드러졌다. 연공서열보다 성과 중심 인사가 이뤄지면서 젊은 리더가 전진 배치되는 분위기다. 후배가 부장으로, 부행장으로 승진하는 ‘역전’도 나타나고 있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지난달 말 인사에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