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피’ 넘봤던 코스피, 2200선 폐장… 올해 24.9% ‘털썩’
연초에 한때 3,000 선을 넘봤던 코스피는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2,200 선으로 한 해를 마감했다. 미국 등 글로벌 주요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글로벌 증시가 대부분 하락했고, 이에 국내외 주식에 투자했던 ‘동·서학 개미’들은 큰 투자 손실을 봤다. 올해…
-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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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한때 3,000 선을 넘봤던 코스피는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2,200 선으로 한 해를 마감했다. 미국 등 글로벌 주요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글로벌 증시가 대부분 하락했고, 이에 국내외 주식에 투자했던 ‘동·서학 개미’들은 큰 투자 손실을 봤다. 올해…
올해 코스닥 지수는 연내 지지부진한 흐름 속 34% 넘게 떨어졌다. 연간 기준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의 하락 전환이다.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과 비교해 130조원 넘게 증발했다. 연초부터 이어진 인플레이션 및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긴죽에 대한 우려, 러시아-…
‘라임자산운용 사태’ 핵심 인물이자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전자팔찌를 끊고 달아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잠적 48일 만에 체포됐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준동) 수사관들은 29일 오후 경기도 모처에 은신해 있던 김 전 회장을 검거했다.김 전 회장은 스타모빌리티,…
올해 국내 증시는 지난해 말 증권사들이 예측한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지난해 주요 증권사들은 올해 코스피 예상 범위를 2,610~3,600으로 내다봤지만 올해 5월 일찌감치 2,600선이 붕괴하면서 전망은 크게 빗나갔다. 이런 가운데 한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업계에선 보기 드문 반성문을…
코스피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경기 침체 우려와 기관 매물이 쏟아진 영향으로 2230선까지 미끄러졌다. 2230대로 거래를 마친 건 지난 10월25일(2235.07)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280.45)보다 44.05포인트(1…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80.45)보다 44.05포인트(1.93%) 하락한 2236.4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92.37)보다 13.08포인트(1.89%) 내린 679.29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67.0원)보…
서학개미와 동학개미의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해 높은 수익을 거뒀던 서학개미는 올해 국내 투자자들보다 큰 손실을 보고 있다. 테슬라와 지수 3배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한 것이 손실로 이어졌다. 29일 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8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
저신용·취약차주들이 주로 이용하는 제2금융권과 대부업권의 잇딴 대출 중단으로 서민들의 ‘대출절벽’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우려를 표하며 금융권에 보다 유연한 대응을 주문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9일 한국은행, 금융협회 등과 함께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를 열…
청주 소재 신용협동조합(신협)이 대출을 받은 조합원에게 고정형 대출 금리를 올리겠다는 공문을 보냈다가 철회하는 일이 발생했다. 29일 신협 등에 따르면 최근 청주 상당신용협동조합은 ‘대출금리 변경에 따른 안내문’을 통해 고정 대출금리 고객들에게 금리를 연 2.5%에서 연 4.5%로 …
폐장일인 29일 장중 코스피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거센 매도세에 2250선 밑으로 내려앉았다. 이날 오전 10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32.1포인트(p)(1.41%) 하락한 2248.35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3114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285억원, …
올해 코스피 등락률이 연초 보다 23% 하락해 주요 20개국(G20) 주요 증시 지표 가운데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G20의 주요 증시지표를 기준으로 올해 첫 거래일과 지난 28일 종가를 비교한 결과 코스피는 연초보다 23.7%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은행권의 희망퇴직이 본격화하고 있다. NH농협은행과 우리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도 희망퇴직 절차를 시작했다. 내년 초에도 수천 명의 은행원이 짐을 싸게 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전날부터 희망퇴직 대상과 조건 등을 공지하고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이번…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 중소기업의 고환율·고금리·고물가 등 3고 복합위기 극복을 위해 5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시행하는 기존 직접 융자 사업과 함께 시중은행 대출에 이자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제도를 새로 도입하고, 정책자금 신청 절차도 …
금리 인상이 지속된 올해 시중은행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또다시 대폭 경신할 전망이다. 5대 금융지주의 연간 순이익은 2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한 KB금융지주의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5조6280억원,…
뉴욕증시는 기술주 부진 속에서 28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65.85포인트(1.1%) 내린 3만2875.01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6.25포인트(1.21%) …
5대 시중은행이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서민경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신용 대출자의 중도 상환 수수료를 내년부터 한시적으로 면제한다. 최근 정부와 여당이 취약계층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은행권의 참여를 촉구한 데 따른 조치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내년 1월 2일부터 신…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로비가 신진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전시장과 음악회 공간으로 변신해 주목을 받고 있다. IBK기업은행(행장 윤종원)은 올해 본점 로비에서 설치미술·회화 분야의 유망한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젝트 ‘IBK 아트스테이션’을 총 3회에 걸쳐 개최했다. 본점…
직장인 박모 씨(32)는 올 10월 타던 자동차가 고장 나 새 차를 계약했다. 8개월 후에 신차가 출고되고 60개월 할부로 구매하면 연 4%대 초반의 금리를 적용받는다고 안내받았다. 하지만 이달 들어 해당 차량의 할부 금리는 최고 연 10%를 넘어섰다. 최저 금리를 적용받아도 금리는 …
코스피가 2%대 급락하며 약 두달 만에 2300선을 하회했다. 배당락일이었던 이날 하루에만 외국인과 기관은 1조7000억원 넘게 순매도해 고배당 금융주와 대형주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또 미국 전기차주 급락에 국내 2차전지 대형주들 전반도 크게 하락했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32.79)보다 52.34포인트(2.24%) 내린 2280.4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04.19)보다 11.82포인트(1.68%) 하락한 692.37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71.4원)보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