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보험료 인하 개시, 롯데손보 2%… 타사들도 이어질 듯
롯데손해보험이 새해 차보험료를 내렸다. 이를 시작으로 다른 손보사들의 차보험료 인하가 연초에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손보는 1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차보험료를 2%, 업무용 차보험료를 5.6% 내렸다. 개인용 차보험의 경우 예정 기초율 및 특약 담보 보험료를, 업무용 차…
-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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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이 새해 차보험료를 내렸다. 이를 시작으로 다른 손보사들의 차보험료 인하가 연초에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손보는 1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차보험료를 2%, 업무용 차보험료를 5.6% 내렸다. 개인용 차보험의 경우 예정 기초율 및 특약 담보 보험료를, 업무용 차…
이른바 레고랜드 사태 이후 본격화된 자금시장 경색이 다소 안정되고 있지만 이달 17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만기가 도래하면서 금융시장의 경계감이 이어지고 있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이달 중에 만기가 도래하는 P…
지난해 가파른 금리 인상의 여파로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최고 금리가 연 8% 돌파를 앞둔 상황에서 새해가 밝았다. 올해도 한국은행의 긴축 기조에 따라 대출 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돼 대출자들의 한숨이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올해는 빚을 갚는 데 힘쓰고 새로 대출을…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인 올해, 투자 전문가들은 잠시 웅크리며 도약을 준비하는 토끼처럼 우선은 안전하고 방어적인 투자를 하면서 차차 기회를 노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경기 둔화와 증시 침체가 연초에도 당분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동아일보가 주요 증권사…
부실 가능성을 알고도 펀드를 판매해 투자자들에게 2500억원대의 피해를 입힌 혐의로 구속기소된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63)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이상주)는 30일 오후 열린 선고공판에서 특정경제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장·단기 지표금리가 상승하면서 지난달 가계 대출 금리가 10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었다. 또 5% 이상 고금리 대출 비중이 60%에 육박했고, 금융 당국의 예금 금리 인상 자제령에 좁혀졌던 예대금리차도 3개월 만에 다시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3…
최근 저축은행과 대부업체 등의 대출 중단으로 서민들의 돈줄이 막히고 있다는 지적(본보 28일자 A1·3면 참조)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금융사들의 유연한 대응을 당부했다. 금융위원회는 29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과 함께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를 열고 “금융사의 건전성 및 리스크 관리 …
시중은행들이 연말연초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적극적인 감원에 나섰다. 역대급 실적을 올린 은행권이 40대로 희망퇴직 연령을 낮추고 좋은 조건을 내걸어 내년에도 수천 명의 은행원들이 짐을 쌀 것으로 보인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2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연초에 한때 3,000 선을 넘봤던 코스피는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2,200 선으로 한 해를 마감했다. 미국 등 글로벌 주요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글로벌 증시가 대부분 하락했고, 이에 국내외 주식에 투자했던 ‘동·서학 개미’들은 큰 투자 손실을 봤다. 올해…
올해 코스닥 지수는 연내 지지부진한 흐름 속 34% 넘게 떨어졌다. 연간 기준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의 하락 전환이다.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과 비교해 130조원 넘게 증발했다. 연초부터 이어진 인플레이션 및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긴죽에 대한 우려, 러시아-…
‘라임자산운용 사태’ 핵심 인물이자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전자팔찌를 끊고 달아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잠적 48일 만에 체포됐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준동) 수사관들은 29일 오후 경기도 모처에 은신해 있던 김 전 회장을 검거했다.김 전 회장은 스타모빌리티,…
올해 국내 증시는 지난해 말 증권사들이 예측한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지난해 주요 증권사들은 올해 코스피 예상 범위를 2,610~3,600으로 내다봤지만 올해 5월 일찌감치 2,600선이 붕괴하면서 전망은 크게 빗나갔다. 이런 가운데 한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업계에선 보기 드문 반성문을…
코스피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경기 침체 우려와 기관 매물이 쏟아진 영향으로 2230선까지 미끄러졌다. 2230대로 거래를 마친 건 지난 10월25일(2235.07)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280.45)보다 44.05포인트(1…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80.45)보다 44.05포인트(1.93%) 하락한 2236.4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92.37)보다 13.08포인트(1.89%) 내린 679.29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67.0원)보…
서학개미와 동학개미의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해 높은 수익을 거뒀던 서학개미는 올해 국내 투자자들보다 큰 손실을 보고 있다. 테슬라와 지수 3배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한 것이 손실로 이어졌다. 29일 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8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
저신용·취약차주들이 주로 이용하는 제2금융권과 대부업권의 잇딴 대출 중단으로 서민들의 ‘대출절벽’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우려를 표하며 금융권에 보다 유연한 대응을 주문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9일 한국은행, 금융협회 등과 함께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를 열…
청주 소재 신용협동조합(신협)이 대출을 받은 조합원에게 고정형 대출 금리를 올리겠다는 공문을 보냈다가 철회하는 일이 발생했다. 29일 신협 등에 따르면 최근 청주 상당신용협동조합은 ‘대출금리 변경에 따른 안내문’을 통해 고정 대출금리 고객들에게 금리를 연 2.5%에서 연 4.5%로 …
폐장일인 29일 장중 코스피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거센 매도세에 2250선 밑으로 내려앉았다. 이날 오전 10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32.1포인트(p)(1.41%) 하락한 2248.35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3114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285억원, …
올해 코스피 등락률이 연초 보다 23% 하락해 주요 20개국(G20) 주요 증시 지표 가운데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G20의 주요 증시지표를 기준으로 올해 첫 거래일과 지난 28일 종가를 비교한 결과 코스피는 연초보다 23.7%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은행권의 희망퇴직이 본격화하고 있다. NH농협은행과 우리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도 희망퇴직 절차를 시작했다. 내년 초에도 수천 명의 은행원이 짐을 싸게 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전날부터 희망퇴직 대상과 조건 등을 공지하고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