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8월 가계대출 9.6조 폭증…주담대 8.9조↑‘역대 최대’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이 지난달에만 9조6000억원 넘게 폭증했다. 이달부터 시작된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를 앞두고 최대한도로 대출을 받는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수요가 일시에 몰렸다는 분석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
- 2024-09-02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이 지난달에만 9조6000억원 넘게 폭증했다. 이달부터 시작된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를 앞두고 최대한도로 대출을 받는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수요가 일시에 몰렸다는 분석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
지난달 증시에서 LG에너지솔루션을 대거 비워낸 개인 투자자들이 쓴웃음을 짓고 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 이어 화재 우려까지 겹치며 허겁지겁 물량을 덜어냈지만 오히려 지난달에만 주가가 20% 가까이 상승하는 등 예상과는 정반대의 주가 움직임이 나타난 탓이다. 2일 한국…
두산그룹주가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의 포괄적 주식 교환 방식의 합병 계획을 철회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18분 기준 두산(000150)은 전일 대비 6100원(4.08%) 내린 14만 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두산밥캣(2415…
KT&G와 NH투자증권이 나란히 수천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T&G는 총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2년물 400억 원, 3년물 1000억 원, ESG(환경, 사회적 책임, 기업지배구조) 채권으로 5년물 600억…
코리안리가 최대 23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ABL생명이 최대 3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리안리는 3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최대 23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
건설근로자들의 연간 소득이 2년 전에 비해 88만 원 하락하고, 연간 근무일수도 6.5일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024년 건설근로자 종합생활 실태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1년 이내에 퇴직공제제도에 가입 이력이 있…
은행권이 유주택자의 추가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중단하는 등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초강수 대책을 내놨다. 금융 당국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자율규제를 요청하자 은행권은 주담대 금리 인상, 대출 한도 줄이기, 거치기간 폐지 등의 대책을 줄줄이 발표해 왔다. 그럼에도 가계빚 증가세가 잡히지 …
강화된 대출 규제인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1일 시행됐다. 연 소득이 가구당 평균(약 6000만 원) 수준인 차주는 은행에서 받을 수 있는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전날보다 3600만 원가량 줄어들게 됐다. 5대 은행 주담대가 지난달 약 7조3000억 원 늘어…
금융 당국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 권고 기준에 미달한 저축은행 4곳에 대해 자본 조달 계획을 요구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당국은 상반기(1∼6월) 결산 공시 기준 BIS 비율이 권고기준에 미달한 상상인·상상인플러스·라온·바로저축은행 등에 대해 자본 조달 계획을 요…
코스피가 8월 한 달간 3% 넘게 떨어지며 주요 20개국(G20) 주가지수 중 3번째로 낮은 수익률을 보였다. 주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거래소와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종가 기준 코스피는 2,674.31로 7월 말(2…
여야는 1일 당 대표 회담을 마친 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와 관련해 주식 시장의 구조적 문제 등 활성화 방안과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투세를 유예 또는 폐지할지 등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이다. 금투세는 주식·채권·펀드·파…
강화된 대출 규제인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1일 시행됐다. 연 소득이 가구당 평균(약 6000만 원) 수준인 차주는 은행에서 받을 수 있는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전날보다 3600만 원가량 줄어들게 됐다. 5대 은행 주담대가 지난달 약 7조3000억 원 늘어…
“내년 초 결혼할 예정이라 서울에 아파트를 사려고 대출 계획을 일찌감치 세웠다. 평생 살 내 집을 마련한다는 심정으로 자금 형편에 맞춰 50년 상환 대출을 받을 계획이었는데, 느닷없이 상환 기한이 30년으로 줄어든다고 한다. 당장 부족한 돈을 어디서 융통할지 비상이다.”(30대 초반 …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이 이달 들어 8조원 넘게 급증했다. 다음달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시행되기 전 막바지 수요가 몰렸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29일 기준 724조617억원으로 집…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가 이어지며 저축은행이 올 상반기(1∼6월)에 3800억 원대 적자를 기록했다. 연체율이 8%대로 뛰어오르는 등 건전성 관리에도 비상이 걸린 모습이다. 금융감독원은 30일 ‘상반기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을 발표하고 충당금 부담 여파…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의 350억 원대 부당 대출이 드러난 가운데 우리은행뿐만 아니라 우리금융저축은행도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법인에 대출을 해 줬던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금융은 현재 우리금융저축은행을 포함해 우리카드, 우리캐피탈 등 계열사에서도 관련 대출이 집행됐다는 …
종합 금융 플랫폼 ‘토스’를 창업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파산한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자회사에서 약 730억 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권과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이 대표가 개인적인 용도로 쓰기 위해 해외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대…
지난달 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평균 금리가 한국은행 기준금리인 연 3.50%와 같아지면서 3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경신했다. 기준금리와 주담대 평균 금리가 동일해진 것은 이번이 역대 처음이다.그간 4%대 후반을 맴돌던 가계대출 평균 금리는 이제 4% 선을 간신히 턱걸이한다.…
1조4000억원대 가상자산(코인) 출금 중단 혐의로 재판받던 가상자산예치서비스 업체 하루인베스트 대표를 법정에서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구속기로에 섰다.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오전 10시30분께부터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