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銀 직원 1인당 생산성, 5대은행의 2.4배
올 상반기(1∼6월) 인터넷 전문은행의 직원 1인당 생산성이 평균 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시중은행들의 생산성과 비교했을 때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3일 은행들의 상반기 경영공시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 케이, 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의 6월 말 기준 직원 1…
-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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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1∼6월) 인터넷 전문은행의 직원 1인당 생산성이 평균 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시중은행들의 생산성과 비교했을 때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3일 은행들의 상반기 경영공시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 케이, 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의 6월 말 기준 직원 1…
삼성물산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7배가 넘는 2조2000억여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총 3000억 원 모집에 2조23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3000억 원 모집에 9300억 원, 3년물 3000억 원 모집에 1조30…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3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만 보면 금리 인하를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4 G20 세계 경제와 금융 안정’ 콘퍼런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제 금융 안정 등을 봐서 어떻게 움직일지 적…
신용등급 BBB급인 두산에너빌리티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6배에 육박하는 자금을 확보했다.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총 800억 원 모집에 474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1130억 원,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361…
내년 2월부터 자산운용사와 은행, 보험사, 기금관리자 등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시장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배출권 할당대상업체와 시장조성자 및 배출권거래중개회사 뿐이다. 정부는 “향후 개인도 배출권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
금융감독원이 은행권의 부당대출·횡령 등 연이은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출 프로세스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대출 서류 및 담보가치 검증 절차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금감원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박충현 은행 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은행권 여신 프로세스 개선 TF…
대출 관련 서류를 조작해 회삿돈 18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우리은행 30대 직원이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창원지법 형사2부(김성환 부장판사)는 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우리은행 직원 A 씨(30대)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그룹에 대한 정기검사를 예정보다 앞당겨 시행하기로 하면서 압박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우리금융은 보험사 인수 승인 신청을 앞두고 시점이라 금감원의 고강도 검사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금감원은 지난 2일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의 재무건정성 운영리스…
올해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예상 시점이 다가오면서 은행으로 시중 유동자금이 모이고 있다. 이자가 더 줄어들기 전에 현재 수준을 확보해두려는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925조…
NH농협은행이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에 동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긍정양육 인식 확산을 위해 기획했다.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장, 기업 및 단체장 등이…
SK리츠가 최대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리츠는 2년물과 3년물로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가능하다.대표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 SK증권…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로 3년 5개월 만에 최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한국은행은 당분간 물가 상승률이 현재와 비슷한 수준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54(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해 3년 …
8월 한 달 동안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과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잔액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화된 대출 규제인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을 앞두고 지난달 30일까지 ‘막차 타기’ 수요가 급…
길어지는 고금리, 고물가에 가계의 여윳돈이 역대 가장 긴 기간 뒷걸음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 소득은 줄어드는데 이자는 늘어났기 때문이다. 팍팍해진 가계살림에 가계가 지갑을 닫으면서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2분기(4∼6월) 1인 이…
금융감독원이 다음 달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 등에 대한 정기검사에 착수한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의 350억 원대 부당대출이 드러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검사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우리금융 등에 대해 정기검사를 실시하겠다고…
한국식품연구원 직원이 연구원 내 사람이 드나들지 않는 공간에 가상화폐 채굴 서버를 몰래 설치해 1년 이상 채굴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감사 과정에서 이 사실이 적발돼 해당 직원은 해임 처분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NST 감사위원회…
유통업체의 상세 결제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한데 모아 소비자들에게 ‘금융 비서’ 수준의 개인 맞춤형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게끔 하려던 금융당국의 구상이 암초를 만났다. 규제개혁위원회가 무분별한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해 이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4월부터 ‘마이데이…
“서울 집값이 6월 이후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물가 수준을 감안하면 금리 인하를 고려할 여건은 마련됐는데 집값이나 가계부채가 변수입니다.” 한국은행의 국내외 경제 전망을 총괄하는 김웅 부총재보는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 집무실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서울 …
공공기관 35곳의 부채가 올해 처음으로 700조 원을 넘어선 뒤 2028년에는 80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 등 14개 공공기관은 2026년까지 추가로 32조 원 규모의 재무 개선에 나선다. 2일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4∼2028년 공…
Q. 올해 상반기(1∼6월) 미국 기술주 위주로 투자해 만족할 만한 수익을 남긴 A 씨는 고민이 많아졌다.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업들의 실적을 둘러싼 의구심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의 시장 환경에서 자산 배분을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