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탄핵 정국 불안에 연저점 추락…환율 1437원
9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종가 기준 연저점을 경신했다.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무산된 이후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이 보이면서 국내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탓으로 보인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7.58포인트(2.78%…
-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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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종가 기준 연저점을 경신했다.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무산된 이후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이 보이면서 국내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탓으로 보인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7.58포인트(2.78%…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연중 최저점 수준까지 밀려나고 있다.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의결정족수 미달로 폐기된 가운데 개인투자자 중심의 투매가 이어지고 있다.9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6.92포인트(2.34%) 내린 2371.24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두 차례 내리면서 금리 인하기에 접어들자 고금리를 자랑하던 저축은행권의 파킹통장 금리가 내려가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6일부터 파킹통장인 ‘사이다입출금통장’의 금리를 연 2.70%에서 2.50%로 0.20%포인트 인하했다.이는 지난달 8일 …
상장 종목 10개 중 1개 꼴로 주가가 역사상 최저가를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폐기 이후 커진 정치 불확실성이 증시 악재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9일 오전 10시 17분 기준 331개 종목이 역사상 최저가를 기록하고 있다.전체 상장 종목이 2714개(코스피 958개, 코스닥…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증시안정펀드를 비롯한 시장안정조치가 언제든지 바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9일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통해 “가용한 모든 시장안정조치들이 즉각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은행권이 예·적금금리를 줄줄이 내리고 있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경남은행은 지난 6일부터 예·적금 상품 13종의 금리를 0.15~0.50%포인트(p) 인하했다.IBK기업은행도 지난 6일부터 예·적금 상품 6종의 금리를 0.25%p 일괄 인하했다.이에 앞…
올해 데뷔한 JYP Ent.(JYP·035900) 글로벌 걸그룹 비춰(VCHA)의 멤버 탈퇴 논란에 JYP 주가가 급락 중이다.9일 오전 9시 44분 JYP는 전 거래일 대비 5200원(7.18%) 내린 6만 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6만 4100원까지 내리기도 했…
9일 코스피가 2400선 아래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무산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79포인트(1.47%) 내린 2392.37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98…
‘비상계엄’ 사태의 후폭풍이 가시기도 전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무산으로 인해 경제 불확실성이 크게 증폭되고 있다. 정국 불안이 장기화되고 한국 경제의 대외 신인도가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당장 9일 금융시장에서 ‘블랙먼데이’의 공포가 커지고 있다. 외환·금융 당국은 잇달아 …
한국 경제가 ‘비상계엄 사태’로 혼란에 빠진 가운데 국내 증시가 ‘기술 경쟁국’ 대만에 더 뒤처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대만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열풍에 올라타 수혜를 보고 있는 반면에 한국은 경기 둔화 우려에 정치적 리스크까지 겹쳐 경제 불확실성이 가중됐다는 분석이다. 블…
탄핵 정국 장기화가 불가피해지며 산업계는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하고 정세 변화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정국 변화 시나리오별 대응책을 세우고 리스크 점검에 들어간 상태다. 재계는 글로벌 경기 침체, 중국 기업들의 추격, 자국중심주의 심화 등의 대외 리스크에 국내 정치 불안이라는 폭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