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차기 회장 후보에 함영주·이승열·강성묵 등 5명 선정
하나금융지주는 23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함영주 회장, 이승열 부회장 겸 하나은행장, 강성묵 부회장 겸 하나증권 사장 등과 함께 외부 후보 2명을 차기 회장 후보군(숏 리스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은행 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 관행’에 따라 승계 절차를…
-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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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는 23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함영주 회장, 이승열 부회장 겸 하나은행장, 강성묵 부회장 겸 하나증권 사장 등과 함께 외부 후보 2명을 차기 회장 후보군(숏 리스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은행 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 관행’에 따라 승계 절차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는 소식에 신세계그룹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세계 I&C는 전 거래일 대비 3240원(30.00%) 뛴 1만404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근 두달 내 신고가다.…
은행권이 연간 6000억~7000억원을 부담해 25만명, 대출액 14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기존 정부의 7·3 소상공인 종합대책을 보강해 빠짐없이 촘촘하게 지원하면서,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방안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조용병 은행연…
코스닥 시장에서 주목받던 테마주 2곳(2차 전지·양자기술) 주가조작 세력이 재판에 넘겨졌다. 전직 검찰과 경찰 등이 포함돼 있었고 취득한 부당이득 규모는 200억 원대에 달한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공준혁)는 23일 코스닥 상장사 2곳에 대한 주가조작 세력을 수…
한화에너지와 신용등급이 BBB급인 ㈜두산이 나란히 회사채를 발행한다.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너지는 2년물과 3년물로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 중이다.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 원의 증액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대표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
◇신한은행 〈신규 선임〉 ▽부행장 △영업추진1그룹 김재민 △영업추진3〃 양군길 △고객솔루션〃 이봉재 △자산관리솔루션〃 강대오 △CIB〃 장호식 △Tech〃 윤준호 ▽상무 △디지털이노베이션(영업추진4)그룹 최혁재 △경영지원〃 이정빈 △준법감시인 전종수 △정보보호본부 송영신
차기 NH농협은행장에 강태영 NH농협캐피탈 부사장(58·사진)이 내정됐다. 강 내정자는 경남 진주 대아고, 건국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농협은행 서울강북사업부장, DT부문 부행장 등을 거쳤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NH농협생명 대표에는 박병희…
우리금융그룹은 20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우리카드 대표에 진성원 전 현대카드 오퍼레이션본부장(61)을 추천했다. 카드사 대표에 외부 전문가 출신을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우리신용정보 대표에는 정현옥 전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54)을 내정했다. 201…
취약 계층이 정책 대출을 받았다가 못 갚아 정부가 대신 갚아준 비율이 지난해의 2배 수준으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햇살론뱅크의 대위변제율은 16.2%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8.4%)과 비교하면 약 …
‘뻥튀기 상장’ 논란을 빚은 반도체 설계기업 파두와 기업공개(IPO) 주관사 NH투자증권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기업가치를 부풀려 상장한 파두와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 관련자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2…
올해 한국 부자들이 부동산 자산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고금리 기조에 주춤하던 부동산 시장을 저점 매수의 기회로 보고 자산 비중을 늘려 온 것이다. 부자들은 내년 유망 투자처로 주식을 꼽았으나, 중장기적으로는 거주용 주택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KB금융…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로 원-달러 환율이 15년 만에 1450원을 돌파하자 주요 금융지주들이 비상 경영계획 수립을 검토하고 있다. 일부 금융지주는 내년 상반기(1∼6월)에 환율이 1400원대 후반까지 오를 수도 있다고 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 신한, 하…
15년 만에 원-달러 환율이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달러화를 앞세운 해외 사모펀드(PEF)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국내 자산 쇼핑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반대로 국내 기업·기관들의 해외 투자는 투자 비용 급증과 수익률 감소 우려 때문에 난항을 겪고 있다. ● 해외 PEF, 고환율 등에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