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평균 가계대출 사상 첫 9500만원 돌파… 비은행권 중심 연체도 늘어
가계대출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처음으로 9500만 원을 넘어섰다. 저축은행 등 비은행 기관에서 빌린 대출금의 연체율도 2015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며 대출 차주들의 상환능력이 악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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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처음으로 9500만 원을 넘어섰다. 저축은행 등 비은행 기관에서 빌린 대출금의 연체율도 2015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며 대출 차주들의 상환능력이 악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
비상계엄 이후 정치 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올해 연말 소비 심리가 급속히 얼어붙었다. 내수 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는 소득과 신용도 하락으로 빚 부담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의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
올 5월 일본에서 벌어진 480억 엔(약 4437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 부정 유출 사건이 북한 해커집단의 소행으로 드러났다고 일본 정부가 24일 발표했다.일본 경찰은 이날 “북한 해커집단 ‘라자루스’ 산하 조직인 ‘트레이더 트레이터’가 자국 가상화폐 거래소 ‘DMM 비트코인’에서 가…
앞으로 상장사가 사업 구조 개편이라는 명목으로 인적 분할을 할 때 자사주에 신주 배정을 할 수 없게 된다. 대주주가 인적 분할을 하면서 추가 자금 투입 없이 자사주에 배정된 신주만큼 신설 법인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는 ‘자사주 마법’을 막기 위해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이 같은 내용이…
원-달러 환율이 1460원까지 올랐다. 비상계엄 이후 정치적 불안감으로 인해 원화 가치가 뚝 떨어진 데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후퇴하며 글로벌 강달러 현상이 강화되면서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456.4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친 원-달러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1460원 …
안국저축은행과 라온저축은행이 금융 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 권고를 받았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경기 부진으로 저축은행들의 재무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정부가 부실 정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안국, 라온저축은행에 대해 적기 시…
내년 실손의료보험이 평균 약 7.5% 오른다. 생명보험·손해보험협회는 24일 2025년 실손보험 전체 인상률 평균이 약 7.5%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인 연평균 8.2%보다 0.7%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1세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