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면전서 일침…“극단적 군사화가 인권에 부정 영향”
정부가 7일(현지시각) 북한 면전에 “극단적 군사화가 북한 주민들의 인권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일침을 가하고 시정을 촉구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윤성덕 주제네바 대사를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대표단은 이날 스위스 유엔 제네바사무소에서 열린 북한의 제4주기 ‘보편적 정례 인권검토’(UPR)에…
- 1일 전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정부가 7일(현지시각) 북한 면전에 “극단적 군사화가 북한 주민들의 인권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일침을 가하고 시정을 촉구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윤성덕 주제네바 대사를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대표단은 이날 스위스 유엔 제네바사무소에서 열린 북한의 제4주기 ‘보편적 정례 인권검토’(UPR)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다.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2년 반 제 노력과는 별개로 국민께 걱정을 끼쳐 드린 일들이 있었다. 제 주변의 일로 국민께 염려를 드리…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국민 담화에서 “의료 연금 노동 교육 개혁은 민생과 직결된 과제이고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개혁 완수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하지만 4대 개혁의 잘못된 방향 설정이나 더딘 추진 속도에 대한 세간의 우려를 해소할 만한 방안은 제시하지 않았다. 의료 개혁과 …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결정적 원인으로 고물가로 인한 경제난이 꼽힌다. 함께 이슈가 된 불법 이민 문제도 결국 미국 서민층의 일자리와 직결된 경제 사안이다. 민생을 돌보지 못한 정권에 대한 불만이 선거의 승패를 가른 셈이다. 미 CNN의 선거 당일…
미국 대통령에 재선된 도널드 트럼프가 어떤 사람인지 알기 위해 꼭 읽어 봐야 할 책이 한 권 있는데 ‘협상의 기술’이다. 대권에 도전하기 훨씬 전인 1987년에 낸 책이다. 이 책을 읽어 보면 그가 부동산 개발업을 하면서 즐겨 사용한 협상의 기술 중 하나가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의료, 연금, 노동, 교육 등 4대 개혁과 관련해 “회의만 말고 대통령령(시행령)으로 바꿀 수 있는 것들부터 빠르게 바꾸라”고 참모와 장관들에게 지시했다고 한다. 대통령의 지시에서 국정 과제의 미진한 성과에 대한 답답함과 국정 지지율 하락에 대한 위기의식이 동시에…
1931년생으로 올해 93세인 일본인 다키시마 미카(瀧島未香) 할머니의 현재 직업은 ‘헬스 트레이너’다. 결혼 후 전업주부로 산 그가 운동을 시작한 건 환갑이 넘은 나이였다. 한국에도 출판된 그의 책 ‘92세 할머니 기적의 근력운동’에 소개된 계기는 이렇다. 65세의 어느 날 집에서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결국 백악관에 복귀하게 되었다. 아직 모든 개표 결과가 보고된 상황은 아니지만 트럼프는 경합주 대부분을 석권하여 예상보다 큰 차이로 승리를 거두었다. 무엇보다 놀라운 사실은 전국 단위 득표율에서도 트럼프가 해리스를 앞섰다는 점이다. 2016년과 2020…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거.’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미국 대선이 열린 5일(현지 시간) 머리기사로 2024년 대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진부한 표현이지만 현재 상황에선 무서운 진실이 담겨 있다”고 지적했다. 유럽과 중동을 덮친 두 개 전쟁의 화염이 더욱 짙어지고 있는 가…
회사원 정현성 씨(31)는 2018년부터 다이어트를 위해 달리기 시작했다. 딸이 열심히 달리자 아버지가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떻냐”고 했다. 2019년 3월 서울마라톤 겸 동아마라톤에서 42.195km 풀코스에 처음 도전했고, 3시간26분51초를 기록해 ‘330’(3시…
마르타는 모든 관리자가 좋아하는 우수한 자질을 갖춘 최고 성과자였다. 신뢰할 수 있고 열심히 일하며 일관성 있게 양질의 결과물을 내놨다. 그는 영역을 넓히기 위해 지난 4년 동안 두 번 사내 다른 부서의 직책에 지원했다. 하지만 모두 그 부서의 다른 지원자에게 자리가 돌아갔다. 마르타…
남산∼위에 저 무지개, 철갑을 두른 듯∼. 철갑이 아니라 산뜻한 희망을 두른 것 같네요. ―서울 용산구에서
올해가 50일 남짓 남았다는 사실이 믿기 어렵다. 하루가 이르게 저물고 빠르게 추워지는 계절에는 마음이 갈피 없이 흔들린다. 한 해의 끝자락을 제대로 붙잡지 못하고 흘려보내고 놓쳐버리는 것 같은 기분. 올해 나는 어떻게 살았더라. 나는 행복했던가. 자꾸만 돌아보아도 뭔가 중요한 걸 잃…
올해 지구는 사상 처음으로 산업화 이전 평균보다 1.5도 이상 높은 기온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할 게 틀림없다고 유럽 기후기구 코페르니쿠스가 7일 밝혔다.카를로 부온템포 코페르니쿠스 대표는 “온난화가 이처럼 가차없이 계속되는 것이 걱정스럽다”고 말했다.부온템포는 …
티끌 없이 맑은 밤, 휘영청한 은빛 달빛, 이럴 때 술은 가득 채워야 제맛.하찮은 명성과 이익, 부질없이 골머리만 앓았지.틈서리를 지나가는 빠른 말처럼, 부싯돌 불꽃처럼, 꿈속의 나 자신처럼 짧디짧은 인생이 한스럽구나.가슴속에 품은 뜻, 그 누구와 터놓고 나누랴. 느긋한 마음으로, 맘…
지난 20년간 고용허가제를 통해 거쳐 간 외국인 근로자는 100만여 명에 이르며, 중소기업 현장의 만족도와 외국인 근로자의 선호도도 매우 높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조사 결과 비전문인력(E-9)의 직무수행 역량은 만족기업(49.2%)이 불만족기업(20.0%) 대비 2배 이상 높다. 통계…
한국 정부가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전국건설노조를 조사하는 것이 정당한 노조 활동을 방해하는 것이어선 안 된다는 국제노동기구(ILO)의 권고가 나왔다. 이에 대해 정부는 “건설 현장의 질서 확립을 위한 정당하고 적법한 대응”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ILO 결…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산 제품들에 대해 관세 부과를 예고한 데 대해 중국 정부는 “무역전쟁에 승자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대선 후보 당시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
더불어민주당은 7일 국회에서 긴급 규탄대회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비판하며 ‘김건희를 특검하라’고 촉구했다.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 계단에 모여 ‘거짓말투성이 대국민 담화 긴급 규탄을 진행했다.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140분 담화 내내 변명과 거짓말로 일…
영국 전역의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를 밑돌자 영국은행이 7일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영국은행 금리결정위원회는 기준 금리를 5%에서 4.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개월 만에 2번째 인하로 지난 1년 간 물가상승률이 크게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