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시즌 첫 ‘코리안더비’… 황희찬만 날았다
토트넘 손흥민과 울버햄프턴 황희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시즌 첫 ‘코리안 더비’를 벌였다. 황희찬은 EPL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반면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양 팀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황희찬은 3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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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과 울버햄프턴 황희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시즌 첫 ‘코리안 더비’를 벌였다. 황희찬은 EPL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반면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양 팀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황희찬은 3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
겨울에 빨간 열매를 맺어 크리스마스 장식 등으로 활용되는 호랑가시나무가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랑가시나무 열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상징 로고와 모양이 닮아 ‘사랑의 열매’로도 알려져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자원관)은 이달 22일 2020년부터 자생식물 32종…
“우리는 오늘 제로(0)에서 새롭게 시작한다.”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최다 우승(9회)의 명가에서 올해 승강 플레이오프(PO)까지 밀렸던 전북의 신임 사령탑 거스 포옛 감독(57)은 새 출발을 이야기했다. 포옛 감독은 30일 안방인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인기상을 탄 황유민(21) 등 스타 골퍼들이 연말을 맞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황유민은 30일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에 1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황유민은 “재활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
179명이 숨진 무안 제주항공 참사를 키운 원인으로 활주로 너머에 있는 ‘콘크리트 둔덕’이 지목되고 있다. 29일 사고 당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는 불시착한 뒤 이 둔덕과 충돌해 폭발했다. 30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사고가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의 끝부분에서 2…
헌법재판소가 헌재의 별도 결정이 있기 전까지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소추로 인한 직무정지 효력이 유지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천재현 헌재 부공보관은 30일 오후 정기 브리핑에서 “헌법 65조 3항에 따라 탄핵소추 의결을 받은 자는 탄핵심판이 있을 때까지 그 권한 행사가 정지된다”며 “헌재…
“때로는 바람이 불고 때로는 눈보라가 쳐도 산천의 초목은 힘차게 솟아오를 봄소식을 준비합니다. 삼동 찬바람에도 새봄을 준비하는 보리싹처럼 곳곳에서 찬란한 새봄을 준비하니 봄꽃 향기는 더욱 그윽하고 꽃잎은 더욱 선명할 것입니다.”(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 신년 법어) 을사년 새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0일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수사기관이 현직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공수처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된 비상…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1977년 1월∼1981년 1월 재임·사진)이 29일(현지 시간) 조지아주 플레인스 자택에서 타계했다. 향년 100세. 카터 전 대통령은 집권 중 오일쇼크에 따른 고물가와 저성장,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세력에 의한 미국인 인질 억류 사태 등으로 재선에…
무안 제주항공 참사 이틀째인 30일 공항에 머물고 있는 유가족들을 향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커피를 ‘선결제’해 놓은 시민도 있었고, 같은 처지의 유족들을 위해 봉사에 나선 유족들도 있었다. 이날 전남 무안국제공항에는 여객기 사고로 숨진 가족의 신원이 확인됐는데도 공항에 머물…
“살려주세요.” 29일 오전 9시 3분 무안국제공항에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은 오전 9시 15분경 항공기 몸통에서 떨어져나간 꼬리 부분에서 비명 소리를 들었다. 여성 승무원 구모 씨(25)가 구조를 요청하는 소리였다. 이 사고로 탑승자 181명 중 2명…
무안 제주항공 참사로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숨진 가운데 사고 이틀째인 30일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147명에 그쳤다. 경찰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사망자 179명 중 온전한 시신으로 발견된 것은 5명뿐이고 나머지 174명의 시신은 총 606편(조각)으로 흩어진 채 발견됐다.…
◇동아닷컴 △대표이사 김승환 ◇스포츠동아 △대표이사 박현진 ◇동아B&M △대표이사 하효성 ◇동아E&D △대표이사 김남준 ◇동아일보 〈본부장〉 △콘텐츠기획본부 김창덕 △AD본부 박형준 △문화사업본부 고기정(미디어솔루션본부장 겸직) 〈국장〉 △경영지원국 이종기 〈센터장〉 △지식서비스센터 …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4분 전 사고 여객기 기장이 “버드 스트라이크(새 떼와 충돌)로 인한 비상 상황이 발생했다”고 관제탑에 알린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후 갑자기 관제사와 기장 간 교신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30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
전남 무안 제주항공 참사 피해가 커진 원인으로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너머에 있던 로컬라이저 안테나 ‘둔덕’이 지목됐다. 29일 사고 비행기는 빠른 속도로 미끄러지다 둔덕과 충돌한 뒤 폭발했다. 이 둔덕은 흙으로 단단하게 쌓은 구조물에 콘크리트까지 더해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
김수한 전 국회의장(사진)이 30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6세. 고인은 7대 국회를 시작으로 6선 의원을 역임했고, 15대 국회 전반기인 1996∼1998년 국회의장을 지냈다. 1957년 정치에 입문한 뒤 1990년 3당 합당 때까지 야당 외길을 걸었다. 2015년 김영삼(…
전남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계기로 지방공항에 대한 안전 점검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가 추가로 건설을 추진 중인 지방공항이 8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9년 개항 예정인 전북 새만금국제공항의 활주로 길이는 무안국제공항보다 300m 짧아 비상 착륙에 대비하기 어렵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원인을 조사 중인 정부가 30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의 조류 예방 활동 인력이 4명인데, 사고 당일에는 2명이 있었다”고 밝혔다. 공항 안전을 위한 조류 퇴치가 부실하게 운영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전국 주요 공항이 철새도래지 인근에 위치해 있고 조류 충돌 …
이달 말 은퇴를 앞둔 정현성 씨(61)는 내년 2월 베트남 달랏 여행을 계획했으나 30일 결제 직전에 취소했다. 이 시기에 해당 여행지로 가는 노선은 제주항공밖에 없기 때문이다. 정 씨는 “마음이 불편해 도저히 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다”며 “다른 항공사라고 해도 찝찝한 건 마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