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권영세 비대위 출범 “계엄-탄핵 사과”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5선·서울 용산)이 30일 취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27일 만, 한동훈 지도부가 붕괴된 지 14일 만이다. 권 위원장은 이날 당 전국위원회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임명됐다. 권 위원장은 제주항공 참사를 감안해 서면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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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5선·서울 용산)이 30일 취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27일 만, 한동훈 지도부가 붕괴된 지 14일 만이다. 권 위원장은 이날 당 전국위원회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임명됐다. 권 위원장은 제주항공 참사를 감안해 서면으로 …
여야 지도부는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틀째인 30일 사고 현장을 찾아 무릎을 꿇거나 90도로 허리를 굽혀 유가족을 위로하며 조속한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약속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현안 질의가 예정됐던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가 취소되는 등 이날 국회…
북한이 새롭게 건조하고 있는 3000t급 신형 군함을 29일 조선중앙TV를 통해 처음 공개했다. 기존 1500t급으로 추정되는 호위함보다 규모가 더 큰 것으로 북―러 간 군사 밀착에 따라 러시아가 북한에 대형 군함 건조 기술을 이전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날 조선중앙TV는 연말 노…
29일(현지 시간) 향년 100세로 별세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재임 시절(1977년 1월∼1981년 1월) 당시 박정희 정권의 독재와 인권탄압을 문제 삼으며 ‘주한미군 철수’를 추진해 한미동맹을 흔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퇴임 뒤 북한을 세 차례나 방문했고, 특히…
“카터는 신(神)과 국민의 겸손한 종(從)이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 시간) 별세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을 이렇게 추모했다. 향후 30일간 미 국내외 관공서에 조기를 게양하고 내년 1월 9일을 ‘국가 애도일’로 정해 그를 추모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
내년부터는 미혼 남녀도 가임력 검사를 생애 최대 3회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30일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필수 가임력 검사비 대상을 결혼 여부 및 자녀 수와 관계없이 모든 20∼49세 남녀에게 최대 3회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미혼 남녀도 가임력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올…
31일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되는 가운데 전국 의대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된 인원이 10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30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39개 의대에서 이날까지 발표한 2025학년도 정시모집 인원은 총 1597명이다. 올 9월 의대 정시모집…
무안 제주항공 참사로 숨진 태국인 여성 승객 차으 시리톤 씨(22)의 유가족이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다른 희생자인 쫑룩 둥마니 씨(45)의 한국인 남편은 아내의 시신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 둥마니 씨의 지인인 김카몬 차녹 씨는 30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마련된 유가족 텐트…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생존자와 유가족이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형 참사 트라우마를 자극하지 않도록 사고 영상 공유를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무안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이 숨진 와중에 서울시가 사고 당일인 29일 여의도 선상 불꽃놀이 축제를 진행해 도마에 올랐다. 서울시는 “취소 요청을 했지만 현대해양레저가 행사를 강행했다”며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반 서울…
179명이 숨진 무안 제주항공 참사의 여파가 2025년 새해맞이 각종 행사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카운트다운 행사는 물론이고 문화, 예술 행사, 각종 공연 등도 잇달아 취소했다. 다음 달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이 운영될 예정인 가운데 역대 ‘가장 조용한 새해맞이’…
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일대가 관광단지로 지정됐다. 경기도는 남양읍 신외리와 문호리 일원(송산그린시티 특별계획구역 8) 285만4708m²(약 86만 평)를 ‘화성 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로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 화성시는 올해 5월 경기도에 화성 국제테마파크를 관광단지로 지정해 …
서울 지하철 7호선 면목역과 사가정역 사이 중랑천을 낀 주거지가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한다. 30일 서울시는 중랑구 면목동 172-1 일대 재개발사업 후보지에 대해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곳엔 최고 35층 높이, 총 1260채가 들어서게 된다.…
서울 구로구는 전통시장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전기안전망을 구축해 화재를 예방하는 ‘스마트 안전 도시 구현’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7월부터 이달까지 예산 2000여만 원을 투입해 고척근린시장 내 15개 점포에 IoT 단말기 27대를 설치했다. 대상지는 상점이 밀…
지난해 10만2000명의 방문객이 찾았던 ‘서울콘’이 올해도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서울콘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개최하고 진행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다.● 인플루언서 900여 명 모인 K뷰티의 장 30일 낮 12시 …
29일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서 색종이를 뿌리는 새해맞이 행사가 열리고 있다. 형형색색의 종이가 일대를 뒤덮고 있다.
최근 시리아 내전에서 승리한 반군 ‘하이아트 타흐리르 알 샴(HTS)’ 수장 아흐메드 알 샤라(사진)가 “새 지도자 선출을 위한 선거를 치르려면 최장 4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시리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최대한 빨리 해제해 달라”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퍼스트 프렌드’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가 내년 2월 23일 독일 총선을 앞두고 극우 정당 ‘독일을위한대안(AfD)’을 옹호하는 기고를 현지 언론에 게재해 내정간섭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총선 후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로…
다음 달 3일 제119대 미국 의회가 출범하는 가운데 현 하원의장이며 연임 의사를 밝힌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사진)을 두고 일부 공화당 강경파가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존슨 의장이 민주당에 지나치게 유화적이라고 주장하며 못마땅한 반응을 보인다. 하원의장은 대통령, 부통령에 이은 미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