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光巖기자」 우리나라 수출규모는 상반기(1∼6월)에 중국을 따라잡았으나 하반기
들어 극심한 부진을 겪으면서 다시 중국에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한국의 수출은 8백50억달러로 중국의
9백8억달러에 이어 세계 12위를 기록했다.
또 한국은 9월중 작년 같은달에 비해 10% 이상 수출이 감소한 반면 중국은 성장세
를 유지한 것으로 추산돼 격차가 더 확대됐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부가가치세 환급액 축소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중 수출이 작년 동기보다 8%
감소했으나지난7,8월 각각1%와 12.8%씩 증가하는 등 하반기 들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