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康雲기자」 투자신탁회사의 신상품인 단기금융상품펀드(MMF)가 금융기관의 수신
상품중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은행의 상호부금에도 고객들이 몰렸다.
15일 한국은행이 조사한 3.4분기(7∼9월)금융기관 수신동향에 따르면 투신사가
지난 9월7일부터 판매한 MMF에 3주일동안 1조7천5백억원의 고객자금이 유입됐다.
이달들어서도 지난 11일까지 1조원의 자금이 몰리면서 MMF 수신잔액은 2조7천5백
억원에 달했다.
한은은 『단기금리가 높고 장기금리는 낮은 이른바 단고장저(短高長低)현상을 반
영, 단기상품인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에 주로 투자되는 MMF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