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光巖기자」 최근 수출부진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대우에 이어 ㈜쌍용도 수출목표를 당초보다 높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쌍용은 올해 44억달러였던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29.7% 증가한 48억달러로 상향조정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쌍용의 許燦기획실장은 『반도체를 취급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적고 중국 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석유제품과 유화제품이 호조를 보여 수출목표를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은 지난 9월말까지 33억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 이때까지의 목표인 30억5천만달러를 초과달성했다.
한편 ㈜대우는 지난 8월초 수출목표를 당초의 1백26억달러에서 1백31억달러로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