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들은 미국 일본 대만기업에 비해 영업이익은 높으나 금융비용지출이 많아 수익성은 뒤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90∼95년 6년동안 국내기업들이 지출한 대출금이자 등 연평균 금융비용은 매출액의 5.7%로 대만(2.22%) 일본(1.95%) 미국기업(1.8%) 보다 훨씬 높았다.
지난 80∼95년 16년동안 국내기업의 연평균 영업이익률(매출액중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은 7.24%로 미국(6.21%) 일본(4.1%) 대만(6.2%)보다 높지만 영업이익과 재무이익을 합한 순이익률은 훨씬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