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權憙 기자」 직장여성들은 여자라고 무시하는 발언을 들을 때 스트레스가 팍팍 쌓인다. 한보그룹이 여직원 2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여직원이라고 무시하는 소리를 들을 때」(32%) 「중요업무를 남자끼리 결정할 때」(27%)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다는 응답이 나왔다.
업무중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주는 사람은 △임원이나 간부(53%)△대리 남자사원(33%)△동료여직원(8%)△후배사원(6%) 순이었다.
함께 일하기 싫은 남자직원을 꼽아보랬더니 △이기주의형(27%) △아부보신형(20%) △권위주의형(20%) △업무불성실형(19%) △잘난체형(14%)순으로 응답.
이들 여직원은 회식자리가 괴롭다. 이유는 간단하다. 「폭탄주 등 무리한 음주권유」(67%)가 주범이고 「장소가 마음에 안들어」(22%)가 두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