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이후 남북관계 경색으로 남북교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원 교류협력국이 28일 발표한 「9월중 남북교역동향」에 따르면 9월중 남북교역은 승인실적을 기준으로 반입 1천1백7만달러, 반출 6백13만달러 등 총1천7백20만달러를 기록, 8월의 2천1백24만달러보다 19%, 작년 9월의 2천2백61만달러보다 24% 각각 감소했다.
특히 9월중 위탁가공교역은 총 1백61만달러로 8월의 4백91만달러에 비해 67% 줄어들었다.
통일원 당국자는 "이는 기업들이 대북교역 및 투자에 신중한 자세를 보인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