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한 가마를 생산하는데 6만9천원이 든 것으로 잠정 추산됐다.
농협중앙회가 28일 올해 쌀 생산비를 잠정추정한 결과 80㎏한 가마 생산비는 6만9천3백2원으로 작년의 7만1천9백1원보다 3.6% 줄어들었다.
작년에 비해 쌀 생산비가 낮아진 것은 유례없는 풍작으로 올해 단위 면적당 쌀 생산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즉 작년에 비해 종묘비와 토지비 자가노력비 및 고용노력비 등 쌀생산비와 관계되는 항목의 비용이 대부분 상승했으나 10㏊당 쌀 생산량이 지난해 4백45㎏에서 올해 4백83㎏으로 8.5%나 늘어났다.
10㏊당 종묘비 와농약비 임금 등으로 들인비용은 41만8천4백15원으로 작년의 39만9천6백16원보다 4.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