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許承虎기자」 현대자동차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아반떼 쏘나타Ⅲ 마르샤 등 3개 차종에 대해 무이자 할부판매를 실시한다.
할부대상금액은 △아반떼 6백만원 △쏘나타Ⅲ 9백만원 △마르샤 1천1백만원이며 무이자조건 할부기간은 12개월이다.
현대는 또 고객의 선택에 따라 24개월간 연리 6% 할부도 허용키로 했다. 현재 할부판매의 금리는 연 12∼13% 수준이다.
현대의 판매조건 완화에 따라 기아자동차 등 경쟁업체들도 무이자 할부판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가 할부조건을 완화한 것은 승용차시장 점유율이 50%수준에서 지난달 46.3%로 떨어지는 등 약화되고 있어 이를 만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