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풍암지구 내년초 아파트 1만7천여가구 분양

  • 입력 1996년 10월 31일 20시 24분


「광주〓金 權기자」 빼어난 자연환경과 생활편의기능이 조화를 이뤄 2000년대 광주시내 최적의 주택지로 꼽히는 광주풍암지구에 내년초 아파트 1만7천여가구가 공급된다. 풍암지구택지개발사업은 광주 서구 풍암 금호 주월동 일대 62만여평을 7만여명이 거주하는 택지지구로 개발하는 사업. 지난해 11월 착공돼 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인 이 사업은 현재 진입로개설 지반정리 등 전체적으로 3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풍암지구는 주변 금당산 개금산과 광주중앙공원 풍암저수지 등 녹지공간, 상무신도심 금호지구 및 광주종합유통단지 염주종합체육시설단지 등 편의시설과 인접해 광주의 「강남 후보지」로 꼽혀온 곳. 공동주택용지는 금호 남양 라인 중흥 등 이 지역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모두 23개 업체가 16만4천여평을 공급받아 내년 2,3월경 1만4천8백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2천4백여가구분 아파트용지 3필지 3만2천여평은 이달중 주택건설업체에 공급된다. 전체 9만여평에 이르는 단독주택용지는 주택 및 토지수용자 보상분을 뺀 1만5천여평(3백필지)만 내년 2,3월 일반시민을 상대로 공급될 예정. 감정절차가 진행중이어서 아직 확정가가 나오지 않았지만 평당 1백70만원선에 공개추첨방식으로 분양될 것으로 알려졌다. 1만4천5백여평 규모의 상업용지는 1백필지이상으로 나눠 경쟁입찰방식으로 분양될 예정. 평당 최저가가 3백만∼4백만원선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한국토지공사 풍암사업단 062―375―48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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