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방]지배주주社의 지역연고와 주업종

  • 입력 1996년 11월 6일 20시 40분


「許燁 기자」 2차 지역민방사업자로 선정된 지배주주들은 해당지역의 토착기업으로 제조업체가 대부분이고 유통업 업체 한곳이다. 지배주주회사들의 지역 연고와 업종 등을 알아본다. ▼ 인천―동양화학 ▼ 동양화학공업은 59년 설립된 인천 토착기업으로 유니트 동양엘란코 삼광유리 등 7개 계열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연고를 맺고 있다. 생산품목은 유리원료 등 기초화학원료가 되는 소다회를 비롯해 8백여가지. 인천에서 잔뼈가 굵은 기업답게 인천 송도중고등학교와 송암미술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시 배드민턴팀도 육성하고 있다. ▼ 청주―뉴맥스 ▼ 뉴맥스는 79년 청주에서 외국법인체인 코엑스전자로 출발하면서 청주지역과 연고를 맺었다. 내국법인으로 된 것은 90년 모기업인 태일정밀이 인수하면서부터. 뉴맥스는 또 청원군에 동호전자를 경영하고 충북대 정주대 등과 산학협동 등으로 지역사회에서 뿌리를 다지고 있다. 주생산품목은 컴퓨터관련 헤드나 핵심부품이며 내수보다 수출에 주력. ▼ 울산―주리원백화점 ▼ 주리원 백화점은 82년 설립된 울산의 토착기업으로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전문업체이다. 본점은 84년12월에 개점했으며 이후 외형이 18배 증가했고 한국능률협회에서 주최한 고객만족 경영혁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 전주―세풍 ▼ 세풍은 53년 군산에서 설립됐으며 전북 일원에 7개의 계열사 및 공장을 운영하는 전북의 토착기업이다. 주업종은 펄프 종이 판지제조업이며 60,70년대 수출액 상위권에 들기도 했다. 계열사들은 군산 익산 김제 등에 있다. ▼ 수원―천지산업 ▼ 천지산업의 본사는 서울이나 87년 수원 팔달구 원천동에 정밀주조공장이 가동되면서 수원지역과 연고를 맺었다. 또 93년에도 수원에 아파트형 공장인 팩토리월드를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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