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산 감귤이 처음으로 이달 하순에 수입돼 판매된다.
濟州감귤협동조합은 올해 오렌지 및 감귤류 수입 쿼터량 1만9천5백10t 가운데 지금까지 수입되지 않은 물량 1천2백80.8t을 오는 17일부터 12월중순까지 수입, 판매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수입물량은 美國산 오렌지 49.6t과 감귤 9백31.2t, 日本산 감귤 3백t 등 모두 1천2백80.8t인데 濟州감귤과 같은 日本산 「온주」 감귤이 국내에 수입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濟州감협은 외국산 감귤류 수입에 따른 생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주산 노지감귤 출하량 등을 감안해 이달 하순 2백20t, 12월 상순 3백50t, 중순 4백t, 하순 2백62t등 시기별로 수입물량을 조절해 반입할 계획이다.
감협 관계자는 "日本산 온주 감귤등 외국산 감귤 수입은 세계무역기구 출범으로 시장 개방 차원에서 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