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79년 아르헨티나에서 농지개발용으로 구입했던 야하타 마우카지역의 토지를 조기에 매각하지 않고 그대로 보유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주재 한국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13일 정부합동조사단이 지난 6월 현지를 답사한 뒤 이 토지를 조기에 매각하는 방안을 건의했지만 정부는 이를 당장 매각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 아래 계속 보유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 79년 구입했던 이 땅은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에스테로주 야하타 마우카지역에 있는 약2만㏊ 규모이며 현재 잡목이 우거져 있고 염분이 많아 경제성이 없다는 판정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