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宇鎭기자」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중고차시장이 움츠러들었다.
지난달까지는 거래가 활발, 약보합세를 유지하던 가격이 이달에는 비수기로 돌아서면서 전 차종이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중고차 가격 하락은 연식 변경을 앞두고 수요가 떨어진데다 자동차 업체들이 재고 차량 처분을 위한 무이자할부 및 할인판매 등으로 올해 연말 판매경쟁에 돌입한데 따른 것이다.
승용차는 소형부터 대형까지 10만원에서 1백만원까지 고른 하락세를 나타냈다.소형승용차는 현대자동차 스쿠프를 제외한 전차종이 10만원씩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