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金尙永특파원」 한국의 기업창설 능력은 단연 세계1위라고 미국의 세계적 경제학자 피터 드러커 교수가 밝혔다.
드러커 교수는 프랑스의 경영전문지 「레상시엘 뒤 매니지먼트」 11월호에서 『40년전 한국은 일본인들의 한국기업 출현 봉쇄와 고등교육 금지조치로 인해 아무런 산업도 갖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한국에는 20여개 영역에서 세계적 명성을 얻은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업창설 능력면에서 한국 다음으로 대만을 2위로 꼽았으며 미국은 3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드러커 교수는 앞으로 기업의 혁신은 일본이나 한국에서처럼 『자동화되고 조직적인 동시에 엄격하고 정확한 규율을 적용하는 것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