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유사업종을 통폐합해 전략육성사업을 강화한다는 구조조정 전략에따라 정비용역을 담당하는 계열사인 포철산기와 포철기연을 내년 3월까지 통합키로 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포철에 따르면 양사의 합병은 포철산기가 포철기연을 1대1로 흡수하는 방식을 택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양사 공동으로 합병 추진팀을 구성해 실무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포철은 정비용역을 담당하는 업체의 통폐합으로 정비인력 구조의 개선과 설비합리화, 정비 품질 및 기술력의 향상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