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鎔宰기자」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관이음쇠를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경남김해의 남성정밀공업㈜ 朴室相(박실상·51)대표이사를 「11월의 중소기업인」으로 27일 선정했다.
박대표이사는 지난 86년 동관 이음쇠에 대해 국내 최초로 KS마크를 획득했으며 89년에는 부설 기술연구소를 설립, 원터치방식의 관이음쇠와 복합관 이음쇠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하는 등 수입대체와 수출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
그는 지난 70년 창업 이후 26년동안 줄곧 관이음쇠류 생산에만 전념해 왔으며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캐나다 일본 영국 등 5개 국가에 자기상표로 수출해왔다.
창업이후 단 한차례도 노사분규가 없었던 남성정밀공업의 올해 매출목표는 4백5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