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7이동전화 가입자 20만명 돌파…서비스요금 인하영향

  • 입력 1996년 11월 28일 17시 10분


신세기통신(대표 鄭泰基)의 017 이동전화가입자가 28일로 20만명을 돌파했다. 신세기통신은 이달초부터 실시한 패키지상품 판매와 서비스요금 인하에 힘입어 11월 한달동안만 12만명이 새로 가입, 지난 4월 서비스개시 이후 8개월여만에 2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신세기통신은 이같은 가입자 급증세가 휴대폰구입 및 가입비 등을 통틀어 10만∼49만2천원으로 인하한 패키지 상품과 지속적인 서비스지역의 확대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신세기통신은 지난 10월말 대구·경북지역 및 광주·전남지역에 서비스를 개시한데 이어 오는 30일 강원 및 전북지역, 12월에는 부산·경남지역으로 서비스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들 신규지역 서비스의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11월말까지판매하는 패키지상품을 12월 한달동안 판매할 계획이다. 신세기통신은 올 연말까지 017디지털 이동전화가입자가 3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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