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0.3% 늘고 수입 12.2% 증가…통산부 발표

  • 입력 1996년 12월 2일 19시 59분


「許承虎기자」 올해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적자폭이 1백90억달러를 초과, 사상최대치였던 작년(1백1억달러)의 2배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2일 통상산업부가 발표한 11월중 수출입동향(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1백14억9천4백만달러로 작년동월보다 0.3% 늘어난 반면 수입은 1백33억2천3백만달러로 12.2%가 증가해 무역수지 적자폭이 18억2천9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올들어 지난 달말까지의 무역수지적자는 1백86억4천2백만달러로 늘어났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달 20일까지의 경우 유류제품(증가율 100.3%) 자동차부품(101.2%) 가정용전자기기(16.1%) 산업용전자(6.4%) 자동차(4.8%) 등은 호조를 보였다. 반면 반도체가 무려 36.6% 감소한 것을 비롯해 철강일반기계등도3.1%, 2.6%씩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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