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在成기자」 연내 서울지하철 5호선 전구간이 개통되면 5호선 여의도역이 여의도의 새로운 중심상권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1억원 안팎의 투자로 김초밥전문점 호프점 사무실임대업 등을 생각할 수 있다.
「상권현황」
여의도는 주민이 3만2천여명에 달하고 하루 유동인구가 1백만명을 넘는 대형 상권. 광장을 중심으로 서쪽으로는 국회의사당 KBS SBS 등 공공건물이 많고 동쪽으론 아파트와 업무용빌딩이 섞여 있다. 중심상권은 수도권전철 대방역과 가까운 KBS별관 주변과 5호선 여의도역에 인접한 여의도종합상가를 중심으로 한 주변상가들.
여의도역 개통으로 관심을 모으는 여의도종합상가의 경우 매물이 없어 매매는 거의 없으며 임대료는 1층 길쪽에 있는 상가가 평당 1천만∼1천3백만원, 반대편은 7백만∼8백만원선. 권리금도 길가 상가는 1천3백만∼1천5백만원이고 반대편은 8백만∼1천만원선.
「발전전망」
▼교통〓지난 8월 5호선 방화∼여의도구간이 개통된데 이어 도심구간(밤섬∼왕십리)이 연말까지 개통되면 강북과의 교통이 원활해진다.
▼상권〓여의도역을 이용하게 될 하루이용객 수는 강북에서 넘어올 예상인구 4만명을 포함, 대략 10만명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투자포인트」
젊은 직장인들의 왕래가 많으므로 김초밥전문점 호프점 레스토랑이 유망. 회사사무실이 밀집돼 있어 꽃집도 전망이 좋다.
또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사무실 수요가 늘고 있으므로 사무실임대업도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의도종합상가에 김초밥전문점을 낼 경우 10평을 기준으로 점포보증금 권리금 시설비를 포함, 1억2천만원 정도가 필요하다. 꽃집 창업비용도 이와 비슷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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