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그룹 제3자 인수 빠르면 이달 중순경 마무리

  • 입력 1996년 12월 3일 21시 12분


「黃在成기자」 우성그룹의 제삼자 인수작업이 빠르면 이달 중순경 마무리될 전망이다. 우성그룹 채권단운영위원회는 3일 오후 제일은행본점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우성그룹 부채액에 대한 한일그룹과의 이견을 좁히기 위해 실무팀을 구성, 10일 이내에 조정작업을 마치기로 했다. 한일그룹은 우성그룹의 순자산부족액을 1조3천1백억원으로 보고 있으나 채권단은 6천6백억원으로 추정, 양측 추정차액이 6천4백억원에 달한다. 한편 서울지법은 한일그룹이 우성을 인수할 경우 떠안게 될 은행빚의 이자율을 당초 합의한 연8.75%에서 8%이하로 낮춰 우성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은행채권단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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