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鎔宰기자」 통상산업부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매달 수여하는 「이달의 중소기업인상」 수상자 선정을 둘러싸고 잡음이 일고 있다.
이 상이 문제가 된 것은 한 중소기업인이 최근 이 상을 받은 박모씨가 수상 자격이 없다고 이의를 제기하면서부터.
7일 權倫魯(권윤로)행복정밀사장은 『수상자 박씨가 92년 국내최초로 개발, 실용신안을 획득했다는 「원터치 방식 관이음쇠」는 이미 80년대 일본에서 특허를 획득한 재래식이며 현재 박씨가 판매하고 있는 제품 역시 자신이 개량, 의장등록 등을 마친 제품』이라고 주장했다.
권사장은 박씨의 실용신안이 무효라며 특허청에 소송을 제기, 진행중이며 박씨는 권사장을 형사고발 하는 등 기술 개발 주체를 둘러싼 분쟁이 결말이 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