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국내최초로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DVD)롬 드라이브를 장착, 고화질TV 수준의 선명한 화면과 전문 오디오급의 높은 음질을 낼 수 있는 PC(모델명: 매직스테이션 프로, M555D)를 내년 1월부터 본격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DVD-롬은 CD-롬과 크기가 같지만 데이터 저장능력이 7배에 달하고 해상도도 크게 높아 멀티미디어 PC의 기능을 한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저장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DVD-롬을 장착해 출시되는 PC는 가로대 세로비가 4:3인 DVD 타이틀뿐 아니라 16:9의 와이드 화면도 재생할 수 있으며 최대 8개 국어까지도 음성재생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