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신용금고업계의 총수신 규모가 30조원을 돌파했다.
전국상호신용금고연합회는 10일 업계의 총 수신고가 이날 오전 10시 현재 30조1천1백85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연합회는 신탁을 제외한 예금 및 차입금만으로 30조원을 돌파한 것은 국내 금융기관들 가운데 信金업계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신금업계 총수신고는 출범후 10년만인 지난 82년 12월 1조원을 돌파한 뒤 지난91년 1월과 94년 2월에 각각 10조원과 20조원을 넘어섰다.
신용금고의 차입금이란 대출 목적으로 은행 등 상급 금융기관들로부터 차입한 것으로 금고업계 수신계정의 하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