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아시아나 항공사업 제휴

  • 입력 1996년 12월 16일 19시 56분


「許承虎기자」 대우중공업과 아시아나항공은 공동수주 등 항공사업 분야에서 전략적인 제휴관계를 맺기로 하고 대우중공업 秋浩錫(추호석)사장과 아시아나항공 朴三求(박삼구)사장이 16일 오후 서울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협력 합의서 조인식을 가졌다. 아시아나항공은 미보잉사나 유럽의 에어버스사 등 항공기제작사들로부터 완제기를 도입하는 대신 양사가 이들 제작업체로부터 항공기 동체 엔진부품 등을 공동수주, 대우중공업이 수주물량을 생산 공급하게 된다. 대우중공업은 이번 합의로 한국형 전투기(KFP) 사업이 종료되는 오는 98년 이후의 사업물량 부족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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