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奎振기자」 한진해운이 세계 19위 컨테이너 선사인 독일의 디에스아르 세나토르사를 인수했다.
한진해운은 19일 서울본사에서 趙秀鎬(조수호)사장과 라헤 디에스그룹회장이 만나 디에스그룹의 컨테이너선사인 디에스아르 세나토르사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한진해운은 이날 디에스아르 세나토르사의 지분 60%를 인수, 내년1월 부터 경영권을 행사할 계획이다.
디에스아르 세나토르사는 지난 93년 구서독의 세나토르사와 구동독의 디에스아르그룹의 컨테이너부문이 합쳐 설립된 해운사로 자사선박없이 32척의 장기용선을 보유한 세계 19위 선사다.
한진해운은 디에스아르 세나토르사를 인수함으로써 수송능력 기준으로 세계 4위의 초대형 선사로 올라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