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英伊기자」 아파트단지내의 무단주차 및 차량도난을 방지할수 있는 자동 차량차단기가 개발됐다.
㈜영인기공(대표 方英植·방영식·02―482―1450)이 개발한 이 차단기는 아파트 주차관리인이 일일이 출입차량을 통제하지 않아도 주민들이 차안에서 리모컨을 이용해 자동으로 작동시키는 게 특징.
들어갈때나 나올때 리모컨을 조작하면 차단기의 차단봉이 자동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인근주민들의 무단주차나 차량도난을 막을수 있고 주차관리인의 인건비도 절감할수 있다.
또 차단기옆에 경비실과 연결되는 인터폰의 스위치가 있어 리모컨이 없는 방문객들이 누르면 경비실에서 다시 인터폰으로 조작해 차단봉을 올려준다.
이 차단기는 입구와 출구 두곳에 설치하는데 모두 1천2백만원, 리모컨은 대당 8천원.
이를 개발한 영인기공은 아파트주민들의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차단기에 광고판을 부착, 광고주와 월35만원씩 3년계약을 하고 무료로 설치해주고 리모컨만 주민이 구입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현재 수서6단지 도시개발공사아파트에 시범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설치를 요구하는 아파트단지 3백여곳중 이미 광고주 상담이 끝난 3곳에 우선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